[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제주항공이 오는 22일부터 국내선과 국제선 모든 항공편에서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이에 따라 승객들은 휴대폰·태블릿PC 등 전자기기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로 충전할 수 없다.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기내 충전은 이미 금지돼 있었으나, 제주항공은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한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용 자체’를 추가로 제한했다. 항공사는 홈페이지 공지, 알림톡, 키오스크 수속 과정, 공항 체크인 카운터 등을 통해 사전 안내를 실시하며, 지난해부터 화재 진압용 파우치 탑재, 온도 감응 스티커 부착 등 안전 조치를 강화해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보조배터리 화재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기내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준야오 항공이 상하이발 타와우행 첫 정기편을 성공적으로 운항하며 중국과 사바주 간 항공 연결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신규 노선은 주 3회(화·목·토) 180석 규모로 운행되며, 중국발 레저 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해 두 지역 간 관광 및 인적 교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취항을 맞아 말레이시아 관광청, 말레이시아 공항공사, 사바 관광청 관계자와 지상 조업사 그라운드 팀 레드가 환영식을 진행했다. 타와우는 셈포르나와 인근 섬들로 향하는 관문으로, 해양 관광과 생태 모험, 문화 체험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다. 중국은 말레이시아 관광의 핵심 시장으로, 2025년 1~11월 기준 중국 관광객 수는 430만 명에 달해 전년 대비 25.9% 증가했다. 상하이-타와우 노선 개설은 국제 접근성을 높이고 동말레이시아 주요 관광지와의 연결성을 확대해 VM2026 성공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델타항공이 글로벌 항공 분석 전문업체 시리움(Cirium)으로부터 5년 연속 ‘북미 지역 최다 정시 운항 항공사’ 1위에 선정됐다. 시리움 집계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2025년 한 해 동안 180만 회 이상 항공편을 운항했으며, 이 중 80.9%가 예정 도착 시간 15분 이내에 도착해 정시 운항률에서 북미 2위 항공사를 1.7%포인트 앞섰다. 델타는 운항 규모에서도 경쟁사를 4배 이상 웃돌며 안정적인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델타항공은 미국 항공사 중 유일하게 ‘글로벌 항공사 정시 운항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존 랩터 COO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정시 운항을 위해 헌신한 임직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팀워크가 만들어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델타항공은 이외에도 △JD파워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부문 3년 연속 1위 △더 포인츠 가이 선정 7년 연속 ‘미국 최고의 항공사’ △스카이트랙스 ‘북미 최고의 항공사 직원 서비스상’ 등 주요 기관으로부터 서비스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미국 내 최다 수상 항공사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말레이시아항공이 2026년 새해를 맞아 글로벌 캠페인 ‘Time for New Chapters’를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행객들에게 휴양·가족 방문·비즈니스 출장 등 의미 있는 여정을 미리 계획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예약 기간은 7일부터 20일까지, 여행 기간은 8월 31일까지 적용되며, 왕복 총액 기준 37만 200원부터 시작하는 특가 요금이 제공된다. Enrich 회원은 1월 6일부터 우선 구매와 추가 5%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말레이시아항공은 퍼스·몰디브·발리 등 주요 도시와 함께 자매사 파이어플라이(Firefly)를 통해 세부·시엠립·크라비 등 인기 휴양지로 연결성을 확대했다. 또한 보너스 사이드 트립(BST) 프로그램을 통해 경유 일정 중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차세대 A330neo 항공기 투입으로 기내 엔터테인먼트와 무료 Wi-Fi(MHconnect)를 제공하며, 기내식 프로그램 Best of Malaysia 2026과 Best of Asia 2026을 통해 말레이시아와 아시아의 대표 요리를 선보인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에 따른 구조적 시정조치의 일환으로 주요 독과점 노선에 대한 대체항공사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 항공교통심의위원회는 기업결합 이행감독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심의를 진행, 인천-자카르타 노선은 최고 득점 항공사를 대체사로 선정했으며, 단독 신청 노선인 인천-시애틀과 인천-호놀룰루는 신청 항공사를 그대로 확정했다. 김포-제주 노선은 4개 항공사가 선정됐다. 또한 인천-뉴욕 노선은 에어프레미아와 유나이티드항공, 인천-런던 노선은 버진애틀랜틱이 해외 경쟁당국 조치에 따라 대체사로 지정됐다. 반면 인천-괌, 부산-괌, 광주-제주, 제주-광주 노선은 신청 항공사가 없어 선정 절차가 진행되지 않았다. 이번 선정으로 각 대체항공사는 배정된 슬롯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편성하게 되며, 올해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해당 노선에 진입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미 이전 완료된 6개 노선과 이번에 이전될 7개 노선 외 나머지 시정조치 대상 노선도 상반기 중 신속히 이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항공시장 경쟁이 촉진되고 이용자 편의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미국·유럽·동남아에 이어 대양주 노선까지 마일리지 전용기 운영을 확대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마일리지 전용기를 최초로 런던·프라하·시드니 노선에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예약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잔여 좌석은 전액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다. 운항 일정은 △인천~런던 6편(2월 20일~3월 24일) △인천~프라하 6편(2월 22일~3월 17일) △인천~시드니 6편(3월 5일~3월 25일) 등 총 18편이다. 잔여 좌석 상황에 따라 유상 구매도 가능하다. 마일리지 공제 기준은 편도 이코노미 클래스 3만5000마일, 비즈니스 스마티움 클래스 6만2500마일이며, 성수기에는 비수기 대비 50% 추가 공제가 적용된다. 이번 국제선 마일리지 전용기에는 A380(495석)과 A350(311석) 대형 기종이 투입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를 통해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내선 제주 노선 마일리지 전용기 운영을 지속하고, 마일리지 전용 쇼핑몰 ‘OZ마일샵’을 통해 소액 마일리지 회원들의 사용 편의성도 높이고 있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이후 하루 최다 여객 기록을 경신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인천공항 이용 여객이 23만9,530명(잠정치 기준)을 기록해 2001년 개항 이후 역대 최다 일일 여객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하계 성수기였던 2019년 8월 4일의 종전 기록인 23만4,171명보다 약 5천 명 증가한 수치로, 전년 같은 날(2025년 1월 4일, 21만891명)과 비교해도 약 13.7%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 본토 여객이 무비자 입국 시행과 내국인 관광 수요 확대 영향으로 전년 대비 49.2%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홍콩과 대만 등 동북아 중화권 지역도 24.0% 증가했다. 반면 캄보디아 사태 등의 영향으로 동남아 지역은 겨울철 성수기임에도 증가율이 1.7%에 그쳤다. 역대 최다 여객에도 불구하고 공항 혼잡도는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지난 4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평균 대기시간은 7.9분, 최대 대기시간은 42분으로 평시 수준을 보였다. 공사는 법무부·세관·검역소·항공사·입주기업·자회사 등 8만5천여 명의 공항 상주 직원들이 자동출입국 심사(스마트패스) 확대, 보안검색 인력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인도네시아가 신규 국제선 취항과 운항 확대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의 12월 동향보고서 따르면 12월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를 잇는 국제선 노선이 잇따라 개설되고 있다. 시티링크는 자카르타–방콕 노선을 주 7회 운항하기 시작했으며, 스쿠트항공은 라부안 바조–싱가포르, 스마랑–싱가포르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이 밖에도 팔렘방과 메단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는 노선이 2026년 초 추가 개설될 예정이다. 에어아시아는 발리–멜버른 노선을 2026년 3월부터 주 7회 운항할 계획이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성수기를 앞두고 가루다항공과 싱가포르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도 국제선과 국내선 운항 편수를 늘리고 있다. 자카르타지사는 이러한 항공 노선 확대가 발리 중심의 관광 구조에서 벗어나 라부안 바조, 스마랑, 메단 등 지역 관광지로의 수요 분산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연말연시 국내 인기 여행지로는 발리와 함께 메단, 우중판당 등이 꼽히고 있다. 항공 접근성 개선이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인도 최대 항공사 인디고항공이 심각한 조종사 부족으로 대규모 항공편 결항 사태를 겪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뉴델리지사의 12월 보고서에 따르면 인디고는 12월 한 달 동안 5천 편이 넘는 항공편을 취소하며 전국적인 항공 운항 혼란을 초래했다. 이번 사태의 직접적인 원인은 지난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 새로운 조종사 휴식 규정이다. 인디고는 새 규정 적용에 필요한 기장 수를 정확히 산정하지 못해, 실제 보유 인원이 필요 인원에 크게 못 미쳤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 착륙 횟수를 제한하는 조항이 운항 일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사태가 장기화되자 인도 민간항공국은 인디고에 항공편 감축을 공식 요구하는 한편, 에어인디아 등 다른 항공사에 임시 증편을 요청했다. 인도 정부는 항공권 가격 급등을 억제하기 위해 거리별 운임 상한선을 설정하고, 대형 항공기 투입 등 공급 확대 방안을 병행하며 소비자 보호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기적인 운항 차질을 넘어 인도 항공 산업 전반의 인력 관리와 제도 대응 역량을 시험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한국의 동계 성수기 시즌을 맞아 한국과 필리핀을 잇는 직항 노선이 대폭 확대됐다. 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 12월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달 말 기준 한국-필리핀 노선은 주 275편(편도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월(247편) 대비 28편이 증가한 수치로, 주로 세부와 클락 등 한국 여행객이 선호하는 휴양지 노선에 집중됐다. 특히 티웨이항공, 에어로케이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필리핀 주요 관광지를 타깃으로 운항 재개 및 증편에 나서며 수요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편, 필리핀인의 방한 수요가 높은 마닐라발 한국행 노선은 인천행 84편, 부산행 10편 등 주 94편이 운항 중이다. 특히 필리핀항공이 운영하는 부산행 노선은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지난 10월 주 7회에서 10회로 증편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