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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류블랴나, ‘작은 수도’의 역발상…도시 전체를 관광자원으로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는 규모로 경쟁하는 유럽 도시가 아니다. 류블랴니차강을 따라 형성된 역사도심과 다리, 시장, 광장, 공원이 촘촘하게 연결되고 대부분의 주요 관광지를 걷거나 자전거로 둘러볼 수 있는 도시 구조가 관광 경쟁력의 기반이다. 특히 건축가 요제 플레치니크가 20세기 전반 구축한 도시공간은 202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며 류블랴나 관광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플레치니크가 바꾼 수도의 공간 류블랴나 관광에서 플레치니크를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사이 기존 도시를 허물어 새로 만드는 대신 강과 거리, 광장, 시장, 공원과 건축물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도시를 재구성했다. 유네스코는 이를 기존 도시와 자연환경을 존중하면서 주민을 위한 공공공간을 만들어낸 ‘인간 중심 도시설계’의 뛰어난 사례로 평가했다. 그의 도시계획은 류블랴니차강을 따라 이어지는 수변축과 트르노보에서 프랑스혁명광장, 베고바 거리, 콩그레스광장으로 연결되는 녹색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삼중교, 구두공의 다리, 중앙시장, 국립·대학교도서관 등 주요 공간이 이 도시 구조에 포함된다. 관광객이 명소에서 명소로 이동하는 것

호이안, 등불보다 깊은 도시…무역항의 시간이 만든 베트남의 문화유산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베트남 중부 꽝남성의 호이안은 밤이면 등불로 유명해지지만, 이 도시의 관광 가치는 화려한 야경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 국제무역항으로 성장하면서 베트남의 전통문화에 중국·일본 등 외래 문화가 더해졌고, 그 흔적이 오늘날까지 도시의 건축과 거리 구조에 남아 있다. 유네스코는 1999년 호이안 고도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면서 이를 국제 상업항에서 형성된 문화 융합의 대표적인 사례이자 전통적인 동남아 무역항의 뛰어난 보존 사례로 평가했다. 무역항의 시간이 만든 도시 호이안 고도의 가장 큰 매력은 유적 하나가 아니라 도시 전체가 역사라는 점이다. 투본강 하류와 바다를 연결하는 지리적 조건을 바탕으로 성장한 옛 무역항에는 전통 목조 건축물과 상점, 종교시설, 교량, 시장 등이 유기적으로 남아 있다. UNESCO 세계유산 구역은 30ha, 완충구역은 280ha에 이르며 원래의 거리 구조와 강·해안 환경도 상당 부분 보존돼 있다. 일본교와 전통 가옥, 중국계 회관 등을 따라 걷다 보면 호이안이 단순한 베트남 전통도시가 아니라 여러 문화가 교류했던 항구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건축물의 형태와 거리 배치는 토착적인

베트남 사파, 구름 위에서 만나는 북부 산악여행…판시판·계단식 논·소수민족 마을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베트남 북서부 라오까이성의 사파는 해발 약 1,600m에 자리한 고산 관광도시다. 호앙리엔선 산맥을 배경으로 계단식 논과 깊은 계곡, 소수민족 마을이 이어지며 베트남의 다른 관광도시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산악 풍경을 만들어낸다. 특히 인도차이나반도의 최고봉 판시판을 중심으로 케이블카와 산악열차, 트레킹, 마을 체험이 결합하면서 자연을 찾아 떠나는 여행지에서 체류형 관광 목적지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사파 여행의 중심에는 판시판산이 있다. 해발 3,147.3m의 판시판은 베트남 최고봉이자 인도차이나반도의 지붕으로 불린다. 과거에는 정상에 오르기 위해 장시간 산행이 필요했지만 2016년 판시판 케이블카가 개통하면서 일반 여행객도 고산지대의 풍경을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올해는 케이블카 개통 10주년을 맞아 판시판이 사파 관광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자리 잡은 과정을 돌아볼 수 있는 시점이기도 하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과정에서도 사파의 지형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 아래의 계단식 논과 마을에서 시작해 울창한 산림을 지나 구름이 걸린 고지대로 올라가는 동안 풍경이 빠르게 변한다. 정상부에서는 호앙리엔선 산맥의 능선을 바라볼 수

하이난 치셴링, 열대우림·온천·골프 결합한 웰니스 여행지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중국 하이난 중부 바오팅리족먀오족자치현의 치셴링이 열대우림과 온천, 골프를 결합한 웰니스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치셴링 국립 온천삼림공원은 연평균 기온이 약 23℃로, 하이난의 해변 관광과 다른 산림 휴양 경험을 제공한다. 치셴링의 주요 매력은 열대우림이다. 산길을 따라 트레킹하며 열대 식생과 계곡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으며, 리프트를 이용해 산림 경관을 조망하거나 유리 스카이 래프팅 등 체험형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온천은 산림 관광과 결합된 핵심 휴양 콘텐츠다. 트레킹과 레저활동 이후 천연 온천에서 휴식을 취하는 방식으로 여행 동선을 구성할 수 있어 치셴링은 산림 체험과 휴양을 함께 즐기는 목적지로 자리 잡고 있다. 골프 역시 치셴링 관광의 한 축이다. 치셴링 골프 앤 스파는 산악 지형과 열대우림, 고무나무 농장, 호수를 활용한 코스로 조성됐으며 12개 자연 호수와 59개 벙커를 갖추고 있다. 라운드와 온천을 한 일정에 결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바오팅은 최근 자연관광 중심의 관광산업에 레저와 휴양, 웰니스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치셴링은 열대우림 트레킹과 산악 골프, 온천 휴양을 한곳에서

[NT 특집]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㊱ 세종호수공원

호수를 만든 것이 아니라 도시의 중심을 만들었다

[뉴스트래블=편집국] 세종을 여행할 때 반드시 한 번은 호수를 만나게 된다. 도시 한가운데 자리한 세종호수공원은 69만7,246㎡의 공원 안에 32만2,800㎡의 수면을 품고 있다. 수면적만 약 9만8,000평으로, 세종이라는 계획도시의 규모를 한눈에 체감하게 하는 공간이다. 그러나 이곳을 단순히 '큰 인공호수'라고 부르는 순간 세종호수공원의 관광적 가치는 절반으로 줄어든다. 이 호수는 도시의 빈 공간을 채운 것이 아니라 도시의 문화와 휴식, 생태와 이동을 물을 중심으로 연결하도록 설계된 관광공간이기 때문이다. 세종호수공원은 2012년 12월 3일 부분 개장한 뒤 2013년 5월 2일 전면 개장했다. 공원에는 8.8km의 산책로와 4.7km의 자전거도로가 놓였고, 호수 안에는 수상무대섬·축제섬·물놀이섬·물꽃섬·습지섬 등 5개 주요 테마섬이 들어섰다. 공연을 보고, 축제를 즐기고, 물놀이를 하고, 수생식물을 관찰하고, 그 사이를 걸으며 호수를 둘러본다. 하나의 호수에 서로 다른 여행 목적을 집어넣은 것이다. 세종이라는 도시를 가장 쉽게 읽는 곳 세종호수공원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먼저 세종의 도시 성격부터 봐야 한다. 서울이나 경주처럼 수백 년의 도시 역사가 관광

경기도, 유명 관광지 대신 ‘동네의 일상’ 여행한다…‘주말엔 경기로’ 운영

광교산·송산포도·이천쌀·여주 도자·남한산성 등 5개 지역자원, 7개 시 17회 체험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경기도가 유명 관광지 중심의 여행에서 벗어나 지역의 일상과 자원을 직접 경험하는 로컬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8월부터 10월까지 도내 7개 시에서 ‘주말엔 경기로’를 총 17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객이 스쳐 지나가는 명소를 늘리는 대신 동네 뒷산, 농장, 쌀, 도자기처럼 지역 주민에게 익숙한 자원을 여행 콘텐츠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관광객의 취향과 체험을 결합해 지역의 생활문화와 생산 현장을 여행의 목적지로 만든다는 취지다. 프로그램은 ▲경기산 ▲송산포도 ▲이천쌀 ▲경기도자 ▲남한산성 등 5개 지역자원을 중심으로 ‘뒷산위크’, ‘달콤위크’, ‘밥심위크’, ‘소소위크’, ‘해방위크’로 구성된다. 8월 3회, 9월 6회, 10월 8회 등 모두 17회 운영된다. ‘뒷산위크’는 특별한 관광지가 아닌 생활권의 산을 여행 공간으로 재해석한다. 9월 19일 수원 광교산에서는 산속 축제 ‘뒷, 산장 : 광교’가 열리고, 파주 심학산에서는 책과 산책을 결합한 ‘뒷산 리딩 클럽’, 남양주 불암산에서는 산행에 이색 체험을 더한 ‘뒷산 사주 클럽’이 진행된다. ‘달콤위크’는 화성 송산포도를 생산 현장에서

[NT 특집]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㉟ 대전 계족산 황톳길

신발을 벗자 평범했던 산길이 여행지가 됐다

[뉴스트래블=편집국] 산에 오를 때 사람들은 보통 신발부터 챙긴다. 발을 보호하고 험한 길을 지나기 위해서다. 그런데 대전 계족산에서는 그 상식을 거꾸로 뒤집는다. 장동산림욕장에서 황톳길에 들어서면 신발을 벗고 맨발로 흙을 밟는다. 발바닥에 닿는 황토의 감촉을 느끼며 숲길을 걷다 보면 평범했던 산책이 전혀 다른 경험으로 바뀐다. 계족산 황톳길은 새로운 산을 만든 관광지가 아니라, 이미 존재하던 산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꿔 관광자원으로 만든 길이다. 계족산 황톳길은 계족산 장동산림욕장에서 시작해 임도삼거리와 절고개를 거쳐 이현동 갈림길까지 이어지는 총 14.5km의 황토 산책로다. 대전관광은 이곳을 전국 최초의 건강여행길로 소개하고 있으며, 계족산 정상인 429m를 중심으로 산 중턱의 임도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산 정상에 오르는 등산로가 아니라 숲을 따라 길게 걷는 임도를 관광공간으로 활용했기 때문에 이용 방식도 다르다. 목적지까지 빨리 올라가는 산행보다 길 자체를 즐기는 여행에 가깝다. 이 길의 출발점은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지역 기업인 맥키스컴퍼니가 계족산 임도에 황토를 깔면서 지금의 황톳길이 시작됐다. 계기는 거창한 관광개발 계획이 아니

일본 여행, 채식으로 만나는 또 다른 식문화…쇼진료리부터 비건 라멘까지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일본은 고기와 생선을 폭넓게 사용하는 식문화가 발달했지만, 채식과 비건 여행객이 경험할 수 있는 음식도 다양하다. 쌀과 채식 면을 비롯해 두부, 된장, 누룩, 낫토, 제철 채소와 절임 음식은 일본 식문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활용되는 식재료다. 일본정부관광국(JNTO)도 채식 여행객을 위한 일본의 음식문화와 여행 정보를 별도로 안내하고 있다. 일본 채식문화를 가장 전통적인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음식은 쇼진료리(精進料理)다. 선종 불교와 함께 발전한 사찰음식으로, 두부와 콩류, 제철 채소 등을 중심으로 식재료의 맛과 형태를 살리는 것이 특징이다. 사찰이나 슈쿠보에서 접할 수 있어 음식 자체뿐 아니라 일본 불교문화와 사찰 공간을 함께 경험하는 여행 콘텐츠가 된다. 다만 일본에서 채식 음식을 선택할 때는 메뉴 이름만 보고 판단하기 어렵다. 고기나 생선이 보이지 않는 음식에도 가다랑어포를 비롯한 동물성 재료가 육수와 소스에 사용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베지테리언’이라는 표현 역시 식당에 따라 의미가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어 먹지 않는 식재료를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 일본에서는 채식 선택지도 넓어지고 있다. 일부 음

[NT 기획-호텔 등급] ④ 호텔의 ‘별’은 언제까지 유효한가

한 번 받은 별로 끝나지 않는다…호텔 등급에는 유효기간이 있고, 만료를 앞두고 다시 절차가 시작된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호텔의 별은 호텔 건물에 붙어 있는 순간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등급결정을 받은 뒤에도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다시 등급결정 절차를 밟아야 한다. 호텔업 등급결정사업이 등급을 ‘한 번 받는 인증’이 아니라 일정한 주기로 관리되는 제도로 운영되는 이유다. 현재 호텔업 등급결정사업 홈페이지에는 등급결정 신청 시점을 호텔 신규 등록 후 60일 이내, 등급보류 통보 후 60일 이내, 유효기간 만료 150일 전부터로 안내하고 있다. 호텔이 처음 등급을 받을 때뿐 아니라 기존 등급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시점까지 제도 안에서 관리되고 있다는 뜻이다. 호텔의 별을 여행자가 현재형 정보로 봐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과거에 5성이었다는 사실보다 지금 유효한 등급이 무엇인지가 실제 예약에서는 더 중요하다. 별에도 유효기간이 있다 호텔업 등급결정 호텔 현황을 보면 호텔명과 성급뿐 아니라 인증기간이 함께 표시된다. 등급결정이 완료된 호텔마다 별이 언제부터 언제까지 유효한지를 확인할 수 있는 구조다. 예를 들어 현재 등급결정 현황에는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이 5성으로 2026년 3월 21일부터 2029년 3월 20일까지 인증된 것으로 표

[NT 기획-호텔 등급] ③ 1성부터 5성까지, 무엇이 다른가

1성부터 5성까지 별도의 등급으로 관리…객실 수와 호텔 규모만으로는 성급을 설명할 수 없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호텔 예약 화면에서 가장 먼저 확인하는 정보 가운데 하나가 성급이다. 3성인지 4성인지, 4성인지 5성인지에 따라 소비자가 떠올리는 호텔의 모습도 달라진다. 하지만 막상 “별 하나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느냐”고 묻으면 답은 선뜻 나오지 않는다. 5성은 고급 호텔, 3성은 중급 호텔, 1성은 저렴한 호텔이라는 식의 구분만으로는 호텔 등급의 실체를 설명하기 어렵다. 실제 등급결정 호텔 현황을 보면 같은 성급 안에서도 객실 규모와 지역, 호텔의 형태가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2026년 7월 24일 기준 5성 호텔 목록에는 312실 규모의 엔포드호텔, 311실의 소노캄 여수, 171실의 호텔 오노마 대전, 150실의 씨마크호텔, 50실의 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이 함께 올라 있다. 이것만 봐도 한 가지는 분명하다. 호텔의 별은 건물의 크기나 객실 수를 표시하는 숫자가 아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다른가. 답은 호텔업 등급결정의 평가표 안에 있다. 별은 ‘크기 순서’가 아니다 호텔 등급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 가장 쉽게 하는 오해는 별이 호텔 규모를 나타낸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객실이 많고 건물이 크면 5성, 규모가 작으면 1성이나 2성일 것이라는


"소음 차단이 만드는 쾌적한 비행"… 친환경 저소음 항공기가 이끄는 미래 여행

세계 각국의 입체적 소음 규제와 저소음 기술 혁신, 승객의 쾌적한 기내 환경으로 결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해외여행 시 이용하는 항공기의 기술적 발전은 단순히 비행시간을 단축하거나 연료 효율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는다. 공항 주변 주민들의 주거권을 보호하기 위한 글로벌 공항들의 강도 높은 소음 규제가 친환경·저소음 최신 기종의 도입을 대폭 앞당기면서, 여행객이 느끼는 승차감과 비행 쾌적성까지 한 차원 높아지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항공협회가 발간한 '2026 포켓 항공현황'의 소음대책 자료에 의하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Annex16) 기준에 맞춰 세계 각국은 항공기 소음 등급을 엄격히 분류하고 소음 부담금을 차등 부과하고 있다. 항공기 소음 측정 단위인 EPNdB(Effective Perceived Noise Level)를 기준으로 엔진 수와 측면·착륙·상공 소음 수준을 종합해 1등급부터 6등급까지 세분화하며, 고소음·구형 항공기일수록 착륙료 부담금을 크게 높여 고소음 기종의 입지를 빠르게 줄여나가고 있다. 규제 제정부터 운항 제한·기술 개선까지… 전 세계가 펼치는 입체적 소음 차단책 세계 각국 공항들이 적용하는 소음 대책은 단순한 소음부담금 징수 수준을 넘어, 각국 현장 여건에 맞춘 법적 제도 규제, 운항 시간 제한, 첨단

이집트관광청, WTTC 데스티네이션 파트너 합류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이집트관광청(ETA)이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의 데스티네이션 파트너로 합류했다. WTTC는 13일(현지시간) 이집트관광청의 파트너 합류를 발표하고, 양 기관이 지속가능한 관광 성장과 민관 협력 강화, 이집트 관광 콘텐츠의 글로벌 홍보를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이집트관광청은 WTTC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요 해외시장에 이집트의 관광상품을 알리고 여행객뿐 아니라 투자자와 관광업계 관계자와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집트는 피라미드와 고대 유적을 비롯한 문화유산뿐 아니라 홍해 리조트, 럭셔리 관광, 모험관광, 웰니스, 요트 및 지역문화 체험 등 관광상품을 다변화하고 있다. 이집트관광청은 이러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국제 관광시장 확대와 관광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아흐메드 유세프 이집트관광청 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제 관광산업 및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주요 시장에서 이집트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광 가치 확대와 투자 유치, 방문객 경험 개선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이집트관광청은 1981년 설립된 이집트 관광·유물부 산하 기관으로 국제 관광 마케팅, 해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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