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자 서울 소재 주요 여행사 대표단을 초청해 정읍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정읍시는 지난 28일, 여행스케치, 여행공방, 로망스투어 등 12개 여행사 대표들이 정읍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특색 있는 미식 체험을 하며 새로운 관광상품 구상에 나섰다. 이번 일정은 정읍시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북지역 전담 여행사인 해밀과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정읍 인생사진 명소 트래블스냅 & 미식 하루 기차여행(이하 인생사진 기차여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한국가요촌 달하, 용산호, 우화정, 내장산국립공원, 무성서원, 김명관고택,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등을 둘러보며 정읍의 역사·문화·자연을 생생히 체감했다. 특히 점심으로 제공된 스타 셰프 이원일 개발의 '등뼈버섯콩탕'은 대표들로부터 ”깊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는 극찬을 받았으며, 정읍의 대표 전통차인 쌍화차도 힐링 콘텐츠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로망스투어 어지영 이사를 비롯한 방문단은 "푸른 내장산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 몰랐다. 계절별 테
(군산=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군산시가 오는 다음달 7일 '2025년 어청도 낭만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여객선 어청카훼리호를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군산 대표 섬 어청도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자 기획됐다. 다가오는 행사를 위해 시는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군산해양경찰서의 협조로 여객 운항 일정 조정을 통해 어청도의 낮과 저녁 모두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국관광공사 블로거 홍보 지원을 통해 행사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선내에는 토크콘서트·선상 노을 포토타임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며, 여객선 운항 시 해양경찰 함정이 동행해 선상 안전을 확보한 안전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섬에 도착한 뒤에는 어청도 먹거리, 어청도 특산품 홍보·판매 행사, 섬 걷기 여행, 사진 투어 등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해양수산부, 군산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어청도 해양 생태와 관련된 주제(어청도 홍어 이야기)의 선상 토크콘서트, 도내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와 어청도 홍어찜 먹방 영상을 제작·홍보해 어청도를 대표하는 군산 참홍어도 효과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제주=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27일 ’2024년 여름철 카드소비 및 내비게이션 데이터 기반 제주 야간관광 패턴 분석 보고서‘를 발간해 주목받고 있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여름철(7~8월)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의 야간(18시~익일 06시) 관광 패턴을 신한카드 소비데이터와 내국인 관광객의 T맵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했다. 신한카드 소비데이터 분석 결과, 여름철 전체 관광 소비금액 중 내국인은 79.0%(약 5천253억 원), 외국인은 21.0%(약 1천395억 원)를 차지했으며, 주간 소비 비중은 62.1%, 야간 소비 비중은 37.9%로 나타났다. 내국인 관광객은 주간 소비 비중이 63.8%로 야간(36.2%)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소비건수 또한 주간에 집중됐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야간 소비 비중이 44.2%로, 전체 제주 방문 관광객의 야간 소비 비중(37.9%)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 특히 야간에는 외국인 여행객의 건당 소비금액이 주간 대비 약 3만 원 이상 높아 씀씀이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평균 건당 소비금액은 약 15만8천 원이었으며, 야간 시간대의 모든 시간대에
(제주=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제주관광공사가 최근 싱가포르를 동남아 전략시장으로 삼아 현지 맞춤형 홍보와 더불어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집중적인 관광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공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싱가포르 K-관광로드쇼’에 참가, 현지 주요 10개 여행사와 제주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협업 가능성을 타진했다. 또한 현지 자유여행객(FIT)을 대상으로 행사장 내 제주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함으로써 도내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소개하는 등 제주 방문 수요를 창출했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넷플릭스 시리즈인 ‘폭싹 속았수다’의 이미지를 제주 관광 홍보부스에 입히는 등 한류 분위기 조성으로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지난 26일에는 ‘제주-싱가포르 관광업계 간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과 기업 간) 트래블마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됐다.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개최한 행사는 제주 관광업계 18개 사와 싱가포르 여행업계 17개 사가 참가한 가운데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 구체적인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 협업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지난 23일부
(제주=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대 5만 원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대규모 숙박 할인 행사에 나선다.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특별기획전을 공동으로 실시한다. 제주를 방문하려는 관광객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국내 주요 온라인여행사(OTA) 및 숙박플랫폼 19개사의 22개 채널에서 7만 원 이상 제주 숙박상품을 구매할 경우 5만 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5월 28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1인 1매씩 발급되며, 6월 5일부터 7월 17일까지 숙박하는 상품에만 사용할 수 있다. 할인쿠폰 발급과 숙박상품의 예약은 매일 오전 10시에 시작하여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진행된다. 참여 여행사 정보는 포털사이트에서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로 검색하면 한국관광공사 전용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제주도는 올해 처음으로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특별기획전에 참여한다. 1회 추가경정예산에 1억 원을 반영해 5천매의 할인쿠폰의 발급함으로써 도내 숙박업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역특별기획
(제주=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제주도 보훈청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한라산과 손잡고 보훈문화 확산에 나선다. 이들 기관은 27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한라산 본사에서 보훈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 문화를 도민 일상 속으로 확산시키고 지역 향토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한라산은 자사 주요 제품에 호국보훈의 달 슬로건과 보훈가치 메시지를 담은 홍보라벨을 부착해 유통한다. 양 기관은 공동으로 보훈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해 지역사회의 보훈의식을 높여나간다. 아울러 제주 향토기업 제품 애용 운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협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간다. 배태미 제주보훈청장은 “보훈문화가 특별한 날에만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도민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뜻깊은 협력이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관과 함께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웅 ㈜한라산 대표이사도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뜻깊은 가치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라며, “제주 향토기업으로서 지역
(제주=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제주도가 다음달 한 달간 도 지정 향토음식점 62개소(제주시 49, 서귀포시 13)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향토음식점 실태조사는 ‘제주특별자치도 향토음식 육성 및 지원 조례’ 제8조에 따라 지정된 향토음식점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향토음식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매년 추진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영업자 지위승계 여부 △휴·폐업 여부 △대표메뉴·소재지 변경 여부 △지정간판 부착 여부 등이다. 조사 결과 휴업 및 지정간판 미부착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지정취소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도 향토음식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서 회수 등의 강력한 조치를 시행한다. 지정취소 사유는 영업자의 지위를 승계한 경우,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폐업한 경우, 주 취급메뉴 또는 영업점의 소재지가 변경되었을 경우 등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실태조사에서 도 지정 향토음식점 59개소 중 57개소는 지정을 유지했으며, 영업자 지위 승계 및 주 취급메뉴 변경 사유로 2개소의 지정을 취소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협력해 향토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위생등급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제
(제주=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과 함께 스트레스와 수면장애를 겪는 직장인 20명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2025년 산림치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면의 질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 질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수면 교육과 심신 이완을 병행한 건강증진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만성적인 수면장애는 신경계, 대사계, 심혈관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쳐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중요한 선행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프로그램은 한라생태숲에서 진행됐으며, 수면상태와 스트레스 정도 측정, 건강한 수면을 위한 전문 강의, 싱잉볼 명상, 아로마테라피 등 심신 이완 체험, Z2 운동, 숲길 산책, 오감 활용 산림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자연 속에서 이뤄졌다. Z2 운동은 최대심박수를 기준으로 한 중강도 유산소 운동이다. 참가자들은 “숲이라는 공간 자체가 주는 편안함 덕분에 마음이 열리고, 단순한 힐링을 넘어 신체적 활력을 되찾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만족했다. 조상범 안전건강실장은 “이번 산림치유학교는 수면의 질 향상을 통해 고혈압과
(제주=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제주도가 대국민 여행지원 사업 ‘제주의 선물’을 본격 추진한다. 관광진흥조례 개정에 힘입어 단체관광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디지털 관광증과 연계한 개별 여행객 맞춤형 지원에 나서는 등 제주관광 재도약에 나선다. 제주도는 지난 26일, ‘2025년 제1차 제주관광진흥협의회’를 열고 대국민여행지원 사업과 ‘가성비 높은 제주 만들기’ 등 제주 관광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제주관광공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관광 관련 실·국·단장, 관광 유관기관, 양 행정시 부시장, 전문가 등 12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 23일 제주 관광진흥조례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보다 명확히 확보한 대국민 여행지원 사업은 ‘제주의 선물’이라는 명칭으로 개별 여행객과 단체관광객을 아우르는 포괄적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디지털 관광증과 연계한 개별여행객 지원은 추첨 방식으로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지급해 관광객 환대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디지털 관광증과 함께 개발 중인 제주형 투어패스 할인 이벤트를 병행 추진해 관광객 편의성 향상과 지역 관광업계 매출 증대라는
(제주=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제주관광공사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지난 24일 공사 중문면세점 내에 ‘제주명품관’을 신설, 제주 문화창작 브랜드인 ‘제주애퐁당’과 ‘버디프렌즈’가 공식 입점했다. ‘제주명품관’은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창작 브랜드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하는 신규 콘텐츠 존이다.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 문화창작품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이 공간은 제주 고유의 창작 정체성을 담은 제품과 브랜드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실질적인 판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입점하는 ‘제주애퐁당’은 제주의 자연과 일상을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낸 캐릭터 브랜드며, ‘버디프렌즈’는 제주에 서식하고 있는 다섯 마리의 멸종위기종 새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 상품 브랜드다. 각각 가족 단위 관광객과 MZ세대 소비자층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과 성산면세점은 도내 공항 및 항만을 이용해 제주를 출도하는 도민과 여행객 모두 연간 6회 이용할 수 있다. 구매 한도액은 1회당 미화 800불이다. 주류(2L) 2병(미화 400불까지)과 담배 10갑은 별도로 구매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