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에어로케이항공이 24일 충북 청주국제공항에서 중국 황산 노선 첫 취항을 시작했다. 청주~구이양 노선에 이어 두 번째 중국 부정기 노선으로,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항된다. 출국편은 청주에서 오후 10시 출발해 황산에 오후 11시15분 도착하며, 귀국편은 황산에서 오전 2시40분 출발해 청주에 오전 6시5분 도착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이번 노선 개설로 충청권 국제선 다변화와 지역민의 여행 편의 증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동계 시즌 안정적 운영을 준비 중이다. 항공사는 연내 항공기 2대 추가 도입을 통해 노선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진에어가 오는 10월 22일부터 중국 구이린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인천~구이린 노선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항되며 11월 29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오후 8시 50분에 출발해 구이린에 오후 11시 50분 도착하며, 복편은 구이린에서 오전 1시 25분 출발해 인천에 오전 6시 도착한다. 항공권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예매 가능하며, 무료 위탁 수하물 15㎏이 제공된다. 진에어는 중국 여행 수요 회복에 맞춰 자연 경관이 뛰어난 구이린을 신규 여행지로 선정했다. 구이린은 이강 유람, 양숴, 은자암 동굴, 룽성 계단식 논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갖추고 있다. 한편, 중국 정부는 한국인에 대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최대 30일간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으며, 9월 29일부터는 3인 이상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한국 무비자 입국도 시행된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PI)과 중국은행 프랑크푸르트 지점은 25일 유럽 최초로 '스플렌더플러스(SplendorPlus)' 직불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중국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독일 현지인을 위한 해외 결제 솔루션으로 설계됐다. 스플렌더플러스 카드는 유니온페이의 글로벌 결제망과 중국은행의 브랜드를 결합해 중국 내 131만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유니온페이 VAN 거래 시 1%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독일 내에서는 백화점, 면세점, 호텔 등 주요 관광지에서 QR 결제가 가능하다. 이번 출시로 기존 중국은행 유니온페이 직불카드는 10월 1일부터 스플렌더플러스로 업그레이드되며, 모바일 기반 'U 리워드 플랫폼'을 통해 캐시백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다. 스플렌더플러스는 유니온페이의 글로벌 결제 혁신 프로그램 '프로젝트 엑셀런스(Project Excellence)'의 일환으로 개발됐으며, 현재 20개 시장의 56개 금융기관을 통해 발급되고 있다. 유니온페이는 국가 간 QR 코드 호환성 확대와 세금 환급 서비스 강화 등으로 해외 고객의 중국 내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선 마일리지 전용기를 프랑크푸르트와 푸껫 노선까지 확대 운영한다. 24일 오전 9시부터 예약이 시작됐으며, 잔여 좌석은 마일리지로 구매 가능하다. 운항 기간은 △인천~프랑크푸르트 10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편 △인천~푸껫 10월 28일부터 12월 26일까지 18편으로, 주 1회씩 운영된다. 잔여석에 따라 유상 판매도 병행한다. 투입 기종은 A380(495석), A330(298석)으로 마일리지 좌석 공급을 확대했다. 공제 마일리지는 프랑크푸르트 편도 기준 이코노미 3만5000마일, 비즈니스 6만2500마일, 푸껫은 이코노미 2만마일, 비즈니스 3만마일이다. 성수기에는 최대 50% 추가 공제가 적용된다. 아시아나항공은 “고객 만족도에 따라 유럽·동남아 노선으로 확대했으며, 향후 다양한 노선에 전용기 투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이스타항공이 오는 10월 1일부터 국내·국제선 전 노선에서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금지한다. 기내 안전 강화를 위한 조치로, 올해 말까지 3개월간 시범 운영된다. 보조배터리는 반입은 가능하지만, 이착륙 및 운항 중 사용은 전면 금지된다. 이스타항공은 공항과 기내에서 반복 안내해 승객 혼선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기내 배터리 화재 사고 대부분이 사용 중 발생한다”며 “국제적 추세에 맞춰 자체 규정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중국동방항공이 오는 12월 4일부터 상하이 푸동∼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경유하며 기존 유럽·미국 경유 노선보다 최대 5시간 빠른 25시간 비행이 가능하다. 해당 노선은 세계 최초로 지구 대척점 도시를 잇는 상업 노선으로, 아시아-태평양과 남미를 연결하는 ‘항공 실크로드’로 평가된다. 보잉 777-300ER 기종이 투입되며 주 2회 운항, 연간 6만5000석 공급 예정이다. 오클랜드 경유 시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고, 시차·항속 시간 부담도 줄어든다. 지난해 중국∼아르헨티나 노선 이용객은 5만7800명이었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보잉코리아가 올해 국내 투자 규모를 최대 50% 확대한다. 지난해 한국 협력사 구매액은 3억2500만달러였다. 올해 1~8월 한국 인도 상용기는 385대로 전년 대비 49.2% 증가했다. 내년부터 B777-9 생산도 본격화된다. 대한항공은 2030년까지 보잉 기재 103대를 도입하며 약 70조원을 투자한다. 방산 부문에선 F-15K, 아파치, 치누크 등 플랫폼을 통해 KAI, 한화 등과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이다. 보잉코리아기술연구센터는 내년까지 연구 인력을 20% 확대한다. AI·스마트 팩토리 기술도 공급망 고도화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이스타항공이 오는 10월 26일부터 인천-마나도 노선에 단독 취항하며 동남아시아 노선 확대에 나선다. 마나도는 인도네시아 북부 술라웨시섬에 위치한 휴양지로, 국내 항공사 중 이스타항공이 최초로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 이번 노선은 이스타항공의 첫 인도네시아 진출이자 태국, 베트남에 이은 세 번째 동남아 노선이다. 운항 일정은 10월 26일부터 12월 16일까지 주 4회(수·목·토·일), 이후 12월 17일부터는 매일 운항으로 확대된다. 편도 소요 시간은 약 5시간이며, 인천 출발편은 오후 8시 2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1시 15분에 마나도 삼 라툴랑이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전 2시 20분에 출발해 오전 8시 40분 인천에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노선 개설로 기존 경유 노선의 불편을 해소하고, 마나도를 동남아 신규 여행지로 소개하며 노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마나도는 부나켄 국립해양공원, 마하우 화산, 탕코코 국립공원 등 자연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항공업계는 이번 취항이 이스타항공의 동남아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이색 지역 중심의 노선 개발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과 한국항공협회 포켓항공현황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항공사들이 보유한 항공기는 총 471대로 집계됐다. 대한항공(161대)과 아시아나항공(81대)은 합산 242대를 운영하며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 여전히 국내 항공산업의 양대 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는 제주항공이 41대로 가장 많고, 티웨이항공(38대), 진에어(31대), 에어부산(21대), 에어서울(6대)이 뒤를 이었다. 에어프레미아와 에어로케이가 각각 6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플라이강원은 현재 운항 기단이 없다. 기종별로는 B737, A320 등 단거리 노선용 소형 항공기가 다수를 이루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중·대형 여객기와 화물기를 함께 운용해 국제선과 물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항공업계는 친환경 항공기 도입과 기단 현대화를 통해 지속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트래블뉴스=박주성 기자] 카타르 하마드 국제공항(DOH)과 중국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PKX)이 23일 자매공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국 간 항공 협력을 강화하고 도하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를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국 공항 운영사는 승객 및 화물 흐름 최적화, 운영·기술·서비스 디자인·혁신 분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는 카타르항공과 중국남방항공의 코드셰어 확대, 양국 항공당국 간 협력과도 연계된다. 하마드 공항은 현재 중국 9개 도시 및 홍콩과 연결되며, 이를 통해 중동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10월 16일부터는 베이징 다싱–도하 노선에 주 3회 직항편이 운항되며, 중국남방항공은 도하 경유편을 통해 아프리카·유럽·중동 15개 도시까지 연결을 확대할 예정이다. 양국은 항공 외에도 문화·교육 분야 협력을 통해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