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지난달 27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5 서울MICE얼라이언스(SMA) 연례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MA 회원사와 MICE 업계 관계자 등 282명이 참석했다.
서울MICE얼라이언스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2010년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 MICE 민관협력체로, 현재 345개 회원사가 활동 중이다. 이번 총회는 2025년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 도약을 기원하며 회원사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초청 강연으로 시작됐다. 그는 AI 시대에도 MICE 산업의 가치가 여전히 유효함을 강조하며 서울의 매력을 과학적 관점에서 풀어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관광·MICE기업 엑셀러레이팅 쇼케이스에서는 7개 기업이 성과를 공유했고, 트립소다·메디라운드·스트리밍하우스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SMA 비즈니스 상담회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답사 프로그램이 진행돼 회원사 간 교류와 향후 행사 유치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2부에서는 서울특별시장 표창과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표창이 수여되며 업계 공로자와 우수 회원사가 인정받았다.
총회는 네트워킹 만찬과 전통예술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데몬헌터스’ 주제곡을 한국 전통악기로 재해석한 무대가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은 최근 국제회의 개최건수 아시아 1위, 세계 3위(UIA 기준) 등 글로벌 MICE 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