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가 요리 경연 프로그램 등 미식 콘텐츠 열풍에 맞춰 음식과 여행을 결합한 ‘미식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최근 여행객 사이에서 현지 음식 체험을 특별한 경험으로 여기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하나투어는 미슐랭 맛집 방문부터 야시장 탐방까지 미식 일정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기획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대만의 ‘[야미(夜味)] 대만/야류/지우펀/샤오우라이 4일’이 있다. 딘타이펑, 서문객잔 등 유명 맛집과 우육면·철판구이·훠궈 등 로컬 음식, 라오허제 야시장 길거리 음식, 다다오청 푸드트럭과 맥주까지 즐길 수 있다. 2030세대를 겨냥한 ‘밍글링 투어’에서도 미식 테마가 주목받고 있다.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싱가포르 5일 상품은 바쿠테, 딤섬, 칠리 크랩 등 대표 음식을 포함하며, 자유일정 속 또래들과의 미식 체험이 특징이다. 3월에는 대만편이 새롭게 출발한다. 유럽 상품으로는 ‘스페인/포르투갈 10일 #맛10’이 있다. 빠에야, 감바스, 하몽, 샹그리아 등 10가지 현지 음식과 포르투 와인 시음, 바르셀로나 전망대 루프탑 레스토랑 특식이 포함된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모두투어가 해외 파크골프 수요 증가에 맞춰 일본·중국·태국·베트남 등 단거리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관광·휴양을 결합한 해외 테마 여행 기획전을 선보였다. 파크골프는 낮은 체력 부담과 짧은 일정 운영이 가능해 중장년층과 동호회, 가족 여행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해외 파크골프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했으며, 여름에는 홋카이도·웨이하이 등 선선한 지역, 겨울에는 치앙마이·파타야·나트랑 등 동남아 휴양지가 선호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평택항에서 훼리로 이동하는 ‘웨이하이 파크골프 5일’과 후쿠오카 시내 호텔을 기반으로 한 ‘후쿠오카 파크골프 3일’이 있다. 라운드와 함께 온천·미식·관광을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일정으로 구성해 체류 만족도를 높였다. 모두투어는 앞으로 중국 대도시형과 동남아 휴양형 상품을 순차 확대해 시니어 중심 수요를 동호회·가족 여행객까지 넓히고, 관광·휴양 콘텐츠를 결합한 테마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웰링턴 도심 언덕 아래에는 독특한 원형 건물이 자리한다. 고딕 양식의 웅장한 의사당과 달리 낮고 둥근 형태가 먼저 눈길을 끈다. 뉴질랜드 국회의사당 ‘비하이브’는 위압감보다 친근함을 택한 건축이다. 이 나라가 권력을 어떻게 바라보는지가 외관에서 드러난다. 뉴질랜드는 크지 않은 국가다. 인구도, 영토도, 군사력도 세계 질서를 좌우할 규모는 아니다. 대신 제도를 정교하게 다듬는 방식으로 국가 경쟁력을 만들어왔다. 비하이브는 그 선택을 상징하는 공간이다. 이 장소가 국가를 대표하는 이유 비하이브는 뉴질랜드 행정부의 중심이다. 총리실과 내각, 각 부처 핵심 기능이 이 건물에 모여 있다. 국가의 주요 결정이 이곳에서 이뤄진다. 권력의 실제 작동 현장이다. 건물은 의도적으로 낮고 둥글게 설계됐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권위를 거부하는 형태다.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정치 문화가 공간에 반영됐다. 주변에는 담장이나 높은 장벽이 거의 없다. 시민은 비교적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다. 권력과 일상의 거리가 가깝다. 국가는 스스로를 숨기지 않는다. 그래서 비하이브는 상징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단순한 행정 청사가 아니다. 정치 철학을 드러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태국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은 생각보다 느리게 시작된다. 유명 관광지를 먼저 찍기보다, 숙소 근처 카페에 앉아 동네 분위기부터 살핀다. 골목을 걷고 작은 상점에 들어가 사진을 찍는 시간이 일정의 앞부분을 채운다. 여행의 출발점이 ‘명소’가 아니라 ‘공간의 기분’이라는 점에서 태국인의 한국 여행은 결이 다르다. 동남아 시장이라고 해서 모두 비슷한 방식으로 움직이지는 않는다. 누군가는 쇼핑에 집중하고, 누군가는 한류를 좇는다. 그중 태국 관광객은 비교적 자유롭고 일상적인 여행을 택하는 편이다. 한국관광공사의 국가별 방한관광시장 분석에서도 태국은 자유여행 비중이 높은 대표 시장으로 분류된다. 여행에 익숙한 시장, 태국 관광객의 안정적 수요 태국은 오래전부터 한국과 관광 교류가 이어져 온 국가다. 항공편이 촘촘하고 비행시간 부담도 크지 않다. 주말을 끼워 짧게 다녀오는 여행도 가능하다. 한국이 ‘큰맘 먹고 가는 해외’라기보다,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여행지에 가깝다. 그래서 방문 흐름도 안정적이다. 갑자기 늘거나 급격히 줄기보다, 일정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진다. 특정 시즌이나 이슈에 덜 흔들리는 편이다. 한국을 여러 번 다녀온 경험자도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한때 관광개발의 공식은 단순했다. 더 크고, 더 화려하고, 더 눈에 띄는 시설을 짓는 것. 전망대와 테마파크, 대형 리조트 하나가 지역의 운명을 바꿀 것이라는 기대가 지배하던 시기였다. 그러나 최근 관광투자 흐름은 전혀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규모가 아니라 지속성, 속도가 아니라 체류 시간이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최근 관광자원개발 및 관광투자 동향을 분석한 자료들을 보면 ‘대형 랜드마크 중심 개발’은 눈에 띄게 줄고, 중소 규모 분산형·체류형 사업이 늘고 있다. 숙박과 문화, 상업, 생활 인프라를 결합한 복합형 모델이 증가하고,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방식의 투자도 확대되는 추세다. 한 번에 크게 짓는 대신 오래 운영할 수 있는 구조를 먼저 설계하는 흐름이다. 이 변화의 배경에는 냉정한 현실 인식이 있다. 대규모 관광시설은 초기 투자 비용이 막대하고, 계절성과 수요 변동에 취약하다. 기대만큼 방문객이 오지 않을 경우 지역에 장기적인 부담으로 남기도 한다. 반면 중소 규모 체류형 개발은 리스크를 낮추고, 운영 과정에서 콘텐츠를 계속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관광 소비 구조 역시 이러한 방향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과거에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부에노스아이레스 중심부에 서면 가장 먼저 넓은 빈 공간이 눈에 들어온다. 높은 빌딩이나 화려한 기념물보다 사람의 움직임이 먼저 보이는 장소다. 마요 광장은 단순한 도시 광장이 아니라 아르헨티나 정치의 무대다. 이 나라는 중요한 순간마다 거리로 나왔다. 독립 선언도, 쿠데타도, 군사독재 항의도, 월드컵 우승 축하도 모두 이곳에서 벌어졌다. 권력은 궁 안에 있었지만 정치는 늘 광장에서 시작됐다. 국가는 제도보다 군중의 표정을 통해 방향을 드러냈다. 그래서 마요 광장은 아르헨티나를 가장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장면이 된다. 이 장소가 국가를 대표하는 이유 마요 광장은 대통령궁 카사 로사다 바로 앞에 위치한다. 권력과 시민이 가장 짧은 거리에서 마주 보는 구조다. 물리적 근접성은 곧 정치적 긴장으로 이어진다. 국가는 이 공간에서 늘 시험대에 오른다. 아르헨티나는 선거보다 집회로 기억되는 나라다. 중요한 결정이 내려질 때마다 시민이 이곳으로 몰려왔다. 광장은 여론의 압력을 가시화하는 장치가 됐다. 정치가 거리에서 확인되는 방식이다. 이곳은 축제와 분노가 같은 장소에서 교차한다. 환호와 항의가 같은 동선 위에서 반복된다. 기쁨과 저항이 구분되지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대만 지점 운영을 재개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달 29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오픈식에는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와 대만 관광·여행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양국 관광 교류 확대 의지를 공유했다. 최근 한국과 대만을 잇는 항공 노선이 늘어나며 관광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는 가운데, 하나투어는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호텔·관광 콘텐츠 협업, 신규 상품 개발, 디지털 마케팅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미선 대표는 “대만 지점 재개는 단순한 해외 거점 확대가 아니라 현지 관광 산업과의 협력을 통한 상호 교류 확대”라며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양국 관광 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모두투어가 2026년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을 맞아 전문 해설위원과 함께하는 ‘이현우의 MLB 개막전 직관 컨셉 투어’를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SPOTV 이현우·한승훈 해설위원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경기 선정, 프리뷰·리뷰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뉴욕 양키스 개막전과 LA 다저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개막 3연전을 포함해 총 4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한다. 여행 일정은 3월 24일부터 30일까지 6박 7일로, 샌프란시스코와 LA 주요 관광지와 현지 레스토랑 체험도 포함된다. 상품가는 799만 원이다. 모두투어는 지난해 MLB 직관 상품이 모두 조기 마감되며 20~40대 고객 비중이 8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 역시 단독 개막전 관람과 효율적인 이동 동선으로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2025년 12월 한국을 찾은 외래관광객은 1,518,29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1,270,863명) 대비 19.5%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달 대비 104.2% 수준을 회복했다. 12월 주요 방한 시장은 중국(39.4만 명)이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30.5만 명), 대만(16.4만 명), 미국(10.6만 명), 홍콩(6.8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만과 미국은 각각 2019년 동월 대비 181.4%, 136.5%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일본은 119.4%로 완전 회복세를 보였다. 아시아중동 시장은 105.7%, 구미주 시장은 119.6%로 코로나 이전을 넘어섰다. 2025년 1~12월 누적 방한 외래관광객은 1,894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 2019년 동기간 대비 108.2% 회복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548만 명), 일본(365만 명), 대만(189만 명), 미국(148만 명), 홍콩(62만 명) 순으로 많았다. 한편, 같은 달 국민 해외관광객은 2,747,09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했으며, 2019년 동월 대비 117.3% 수준을 회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모두투어가 글로벌 크루즈 선사 코스타크루즈(Costa Cruises)와 전세선 운항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출발 크루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지난 29일 서울 중구 모두투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전세선 사업 협력 방향과 운영·판매·상품 기획 로드맵을 공유했다. 이번 계약으로 모두투어는 창립 이후 처음으로 단독 전세선 사업을 공식 론칭한다. 첫 상품은 오는 6월 19일 부산 출도착 ‘하코다테·오타루 1박 오버나잇’ 체류형 크루즈로, 기존 5~6일 일정보다 하루 늘린 7일 구성으로 기항지 체류 시간을 확대했다. 투입되는 선박은 11만4500톤급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로, 대극장과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대형 크루즈다. 선내에서는 god 김태우 단독 콘서트, 트로트 가수 신성·김수찬 공연, 박재홍 밴드의 블루스·재즈 무대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이 마련된다. 라틴팝 콘서트, 선상 노래자랑, LP 음악다방 등 참여형 콘텐츠와 인문·문화 강연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모두투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선·일정·콘텐츠 전반을 고도화하며 맞춤형·체류형 상품 라인업을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