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글로벌 크루즈 예약 플랫폼 폴리트립스(POLYTRIPS)가 '2025년 세계 최고의 크루즈 예약 플랫폼' 부문에서 월드트래블테크어워즈(World Travel Tech Awards)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유일의 노미네이트로, 한국 크루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다. 월드트래블테크어워즈는 여행업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월드트래블어워즈(World Travel Awards)의 기술 부문으로, 여행 산업 내 기술 혁신성과 시장 영향력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폴리트립스는 팬데믹 이후 한국에서 설계·운영된 플랫폼으로, 현재 30여 개 글로벌 크루즈 선사와 직접 계약을 맺고 약 4만 개 이상의 일정을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다국어 지원과 맞춤형 추천 기능을 통해 B2C뿐 아니라 B2B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후보 선정에 맞춰 실버씨, 크리스탈, 리젠트, 오시아니아 등 주요 럭셔리 크루즈 선사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로얄캐리비안 아시아 총괄책임자와 유럽 리버 크루즈 전문 비바 크루즈도 응원의 영상을 보내왔다. 이와 함께 다양한 한정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수상자는 글로벌 대중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일본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 ‘PayPay’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일본 관광객의 한국 내 결제 편의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PayPay는 이용자 수 7,000만 명에 달하는 일본 간편결제 플랫폼으로, 지난 9월 30일부터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일본 관광객은 환전이나 카드 없이도 국내 약 200만 개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제로페이와 알리페이 플러스 연동으로 QR코드 방식 결제도 지원된다. 공사와 PayPay는 지난달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하반기 일본 관광객 대상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공사는 ‘N차 방한’ 트렌드에 맞춰 일본인의 재방문율을 고려한 인프라 구축과 소비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2023년부터 WOWPASS, JBC 등 다양한 결제 플랫폼과 협업해 지역 캐시백 이벤트 등을 통해 매출 증가 효과를 거둔 바 있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일본 JR 동일본은 10월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모바일 교통카드 ‘Welcome Suica Mobile’과 ‘JR-EAST Train Reservation’ 서비스를 연계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계로 외국인 관광객은 스마트폰을 통해 신칸센 및 특급 열차를 사전 예약하고, 모바일 교통카드를 이용해 승차권 없이 열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상 노선은 나리타 익스프레스, 후지카이유, 도호쿠·홋카이도·아키타·야마가타·조에쓰·호쿠리쿠 신칸센 등이며,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비접촉식 교통 이용 환경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JR 동일본은 “모바일 기반의 교통 서비스 확대를 통해 보다 쾌적한 여행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터키항공은 29일 보잉 787-9·787-10 항공기 50대를 확정 주문하고, 25대는 옵션으로 추가해 총 75대를 2029년부터 2034년까지 도입한다고 밝혔다. 엔진 공급은 롤스로이스와 GE 에어로스페이스와 협의 중이다. 또한 보잉 737-8·10 맥스 항공기 100대 확정, 50대 옵션 등 총 150대 도입에 합의했으며, 엔진은 CFM 인터내셔널과 협의 중이다. 이번 도입은 창립 100주년 전략 ‘비전 2033’의 일환으로, 터키항공은 2033년까지 항공기 800대 이상을 보유하고 차세대 항공기 비중을 9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은 “이번 합의는 리더십과 혁신 철학을 보여주는 역사적 결정”이라며 “서비스와 네트워크, 환경 효율성에서 세계적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양양국제공항 거점항공사 파라타항공이 30일 양양∼제주 정기노선 취항식을 열고 본격 운항을 시작한다. 취항식에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항 활성화 유공자 포상과 출발 승객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 파라타항공은 지난 3월 항공운송사업자 변경 면허를 취득한 뒤, 7월 A330-200 기종을 1호기로 도입하고 8월 비상탈출 시험과 시범 운항을 마쳤다. 이어 9월 A320 기종을 추가 도입하고 이달 8일 항공운항증명(AOC)을 발급받아 취항 준비를 완료했다. 양양공항 정기노선 운항은 2023년 5월 플라이강원이 회생 절차에 들어간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이번 노선은 9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하계 일정으로 주 7회, 1일 1회 운항하며 운임은 8만6700원에서 12만3700원 수준이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카타르 하마드 국제공항과 중국 선전 바오안 국제공항이 자매 공항 협정을 맺고 항공 노선 협력, 기술 교류, 문화·경제적 유대 강화를 추진한다. 2025년 국제노선 개발 회의에서 체결된 이번 협정은 마타르와 선전 캐피털 그룹 간 협업으로, 중동·중국 간 승객 및 화물 흐름 확대를 목표로 한다. 하마드 공항은 현재 중국 9개 도시 및 홍콩과 연결되며, 선전항공은 2024년부터 도하-선전 노선을 주 3회 운항 중이다. 카타르항공은 중국남방항공과 좌석 공유 협약을 확대해 도하-베이징 다싱 노선 및 아프리카·유럽·중동행 노선에 적용할 예정이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항공이 180석 규모의 A320-200 기종을 추가 도입하며 항공기 8대 보유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8호기 도입으로 에어로케이는 오키나와, 기타큐슈, 오비히로, 이바라키, 화롄, 세부, 마카오 등 국제선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연내 9대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단·중거리 노선 중심의 운항 전략을 이어간다. 에어로케이는 2020년 첫 항공기 도입 이후 2021년 청주~제주 국내선 운항을 시작했으며, 2023년부터 국제선으로 노선을 확장해왔다. 코로나19 여파로 1호기를 반납했지만, 현재 8대의 항공기를 운영 중이다. 한편, 에어로케이항공은 오는 11월부터 인천공항에서 일본 오비히로·이바라키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수도권 노선 확대에 나선다. 에어로케이는 11월 11일 인천-오비히로 노선을, 12일 인천-이바라키 노선을 각각 정기편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이용객들은 일본 동부 및 홋카이도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에어로케이항공이 24일 충북 청주국제공항에서 중국 황산 노선 첫 취항을 시작했다. 청주~구이양 노선에 이어 두 번째 중국 부정기 노선으로,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항된다. 출국편은 청주에서 오후 10시 출발해 황산에 오후 11시15분 도착하며, 귀국편은 황산에서 오전 2시40분 출발해 청주에 오전 6시5분 도착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이번 노선 개설로 충청권 국제선 다변화와 지역민의 여행 편의 증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동계 시즌 안정적 운영을 준비 중이다. 항공사는 연내 항공기 2대 추가 도입을 통해 노선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진에어가 오는 10월 22일부터 중국 구이린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인천~구이린 노선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항되며 11월 29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오후 8시 50분에 출발해 구이린에 오후 11시 50분 도착하며, 복편은 구이린에서 오전 1시 25분 출발해 인천에 오전 6시 도착한다. 항공권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예매 가능하며, 무료 위탁 수하물 15㎏이 제공된다. 진에어는 중국 여행 수요 회복에 맞춰 자연 경관이 뛰어난 구이린을 신규 여행지로 선정했다. 구이린은 이강 유람, 양숴, 은자암 동굴, 룽성 계단식 논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갖추고 있다. 한편, 중국 정부는 한국인에 대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최대 30일간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으며, 9월 29일부터는 3인 이상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한국 무비자 입국도 시행된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PI)과 중국은행 프랑크푸르트 지점은 25일 유럽 최초로 '스플렌더플러스(SplendorPlus)' 직불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중국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독일 현지인을 위한 해외 결제 솔루션으로 설계됐다. 스플렌더플러스 카드는 유니온페이의 글로벌 결제망과 중국은행의 브랜드를 결합해 중국 내 131만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유니온페이 VAN 거래 시 1%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독일 내에서는 백화점, 면세점, 호텔 등 주요 관광지에서 QR 결제가 가능하다. 이번 출시로 기존 중국은행 유니온페이 직불카드는 10월 1일부터 스플렌더플러스로 업그레이드되며, 모바일 기반 'U 리워드 플랫폼'을 통해 캐시백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다. 스플렌더플러스는 유니온페이의 글로벌 결제 혁신 프로그램 '프로젝트 엑셀런스(Project Excellence)'의 일환으로 개발됐으며, 현재 20개 시장의 56개 금융기관을 통해 발급되고 있다. 유니온페이는 국가 간 QR 코드 호환성 확대와 세금 환급 서비스 강화 등으로 해외 고객의 중국 내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