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편집국] 가을이 깊어질수록 여행 수요는 다양해지고 있다. 빠른 일상 속 휴식과 색다른 경험을 동시에 찾는 여행자들을 위해 '뉴스트래블'이 2025년 가을 주목할 여행 키워드 5가지를 선정했다. 올가을 여행을 계획한다면, 이 키워드들이 제공하는 경험과 가치를 참고할 만하다. Ⅰ. 슬로우 아일랜드(Slow Island)빠른 일상을 벗어나 한적한 섬에서 여유와 자연을 즐기는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제주와 거제, 여수처럼 관광객이 비교적 적은 섬에서 현지 문화와 풍경을 체험하며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고, 해외에서도 일본 이즈시마나 대만 펑후처럼 작은 섬에서 걷고 사색하며 시간을 보내는 여행이 인기를 얻고 있다.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자연과 문화 속에서 깊이 있는 경험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핵심 매력이다. Ⅱ. AI 여행 코디(AI Travel Concierge)인공지능 기반 여행 코디 서비스는 항공권과 숙소, 일정, 맛집까지 개인 취향에 맞춰 최적화된 여행 계획을 제공한다. 서울이나 부산 같은 국내 도시는 물론 싱가포르와 방콕, 홍콩과 같은 해외 도시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짧은 휴가 동안 효율적인 일정과 만족도 높은 체험을 동시에 누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최근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르며, 동남아 여행에 대한 국민 인식이 크게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제보팀장 의뢰로 지난 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2.4%가 ‘캄보디아 범죄 사태가 동남아 국가 해외여행 인식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매우 많은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이 56.0%, ‘다소 영향을 미쳤다’가 26.4%로 조사됐다.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10.4%)와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4.9%) 등 ‘영향 없음’ 응답은 15.3%에 그쳤다. 특히 18~29세 청년층에서는 88.3%가 ‘영향을 받았다’고 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정부 대응에 대한 평가에서는 절반 이상인 56.0%가 외교부의 초동 대응을 ‘잘못했다’고 응답했으며, ‘잘했다’는 의견은 35.9%로 집계됐다.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 대응 방향에 대해서는 ‘현지 정부와 협력 및 공조 수사에 집중해야 한다’는 응답이 34.7%로 가장 많았고, ‘외교 채널을 통한 강력 항의 및 재발 방지 협약 추진’이 27.5%,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오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주역에서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수상작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대통령상을 받은 ‘조선왕실 와인마개’, 국무총리상 수상작 ‘금방공예 DIY 색칠키트’를 포함한 총 18종의 수상작이 전시·판매된다. 특히 갓을 모티브로 한 ‘이리오너라 갓 풍경’, ‘조선의 멋, 갓잔’ 등도 선보인다. 공사는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2023 관광공모전 장관상 수상작인 ‘흑립갓끈펜’을 공식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펜은 갓, 족두리, 면류관 등 전통복식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췄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전국 로컬 카페와 디저트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팝업스토어 ‘로컬로 카페트립(Local-ro Café Trip)’을 오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목·금·토요일, 중구 세종대로 119 지역관광 안테나숍 시청점 옥상에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 대전, 제주, 충남, 충북, 서울 등 6개 지역의 12개 카페·디저트 브랜드가 참여해 지역 특색을 담은 음료와 디저트를 선보인다. 단순한 판매를 넘어 지역 문화와 브랜드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LP 음악 감상 공간과 재즈·올드팝 중심의 라이브 버스킹 공연도 마련된다. 현장에서는 커피 클래스, 라디오 사연 신청, 커피박 업사이클링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숙박권과 굿즈도 증정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사전 이벤트도 마련됐다. 인터파크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참여 브랜드 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천 원 할인권(총 1200매, 1인 1매)을 제공한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는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스타 가이드·인솔자 5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타 가이드·인솔자는 하나투어 고객 만족도 조사(HCSI)에서 90점 이상을 기록한 우수 인력으로, 이들이 동행한 상품은 일반 상품 대비 평균 3.33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5기는 전 기수 대비 17% 확대된 총 311명을 선발했으며, 홍콩·마카오·중국 하이난 등 신규 지역도 포함됐다. 하나투어는 5기 운영을 기념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방콕·파타야 디너 크루즈, 대만 온천 체험, 미동부·캐나다 헬기투어 등 다양한 테마 상품이 마련됐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홍콩관광청은 홍콩 최대 규모의 연례 사이클링 이벤트 ‘2025 홍콩 사이클로톤(Hong Kong Cyclothon)’을 오는 11월 3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프로 레이스와 함께, 일반 참가자 대상 비경쟁 라이딩 부문을 확대해 총 600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50km 및 32km 코스를 통해 홍콩 도심과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달릴 수 있으며, 세계 100대 대학이 참여하는 ‘세계대학트로피’도 처음으로 열린다. ‘그레이터 베이 지역 시티 사이클링 챌린지’에서는 침사추이, ICC, 칭마대교 등 홍콩 주요 명소를 경유하는 장거리 단일 코스가 운영된다. 행사 당일 서구룡문화지구 아트파크에서는 음악 공연, 스포츠 체험, 먹거리 부스 등으로 구성된 ‘사이클로톤 카니발’도 함께 열린다. 홍콩관광청은 모두투어와 협업해 대회 참가권, 스냅 촬영, 파티트램, 현지 맛집 코스 등이 포함된 특별 여행상품도 출시했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모두투어는 중국 장가계 국제공항에 자사 고객을 위한 VIP 전용 라운지를 신규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라운지는 프리미엄 브랜드 ‘모두시그니처’ 고객의 편의와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모두투어 고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서비스는 전용 휴식 공간, 수하물 우선 위탁, 전용 출국 심사 라인, 다과 및 음료 제공 등이다. 라운지에는 최대 60명 수용 가능한 공간과 편안한 의자가 마련됐으며, 전담 직원이 수하물 수속을 대행하고 우선 처리 절차를 적용해 한국 도착 후 빠른 수하물 수령이 가능하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장가계는 중국 내 최다 판매 지역으로, 전체 상품의 80% 이상이 ‘모두시그니처’ 브랜드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올해 3분기 기준 전체 판매의 31%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모두투어는 향후에도 현지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강화해 프리미엄 여행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가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중문관광단지협의회, ㈜포켓몬코리아와 공동 기획해 10월 2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여미지식물원 내 포켓몬 캐릭터 전시 및 오리지널 스토어 △중문관광단지 내 포켓몬 고 스탬프 랠리 △국내 최초 ‘포켓몬 런’ 등이다. 특히 ‘포켓몬 런’은 전 회차 매진되며 참가자 4천여 명 중 절반 이상이 이를 위해 제주를 찾았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10월 2~12일 중문관광단지 방문객은 전년 대비 42.8% 증가했고, 소비지출액은 61.9% 늘었다.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도 일평균 소비지출액이 47.8%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입증했다.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일본 오키나와의 포브스 5성 럭셔리 리조트 할레쿨라니 오키나와가 오는 11월 1일부터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시루(SHIROUX)’의 새로운 컨설팅 셰프로 미쉐린 1스타 셰프 켄 사카모토(Ken Sakamoto)를 공식 영입한다. 사카모토 셰프는 교토의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첸치(Cenci)’의 총괄 셰프로, 2014년 개업 이후 ‘첸치’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에 올렸으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미쉐린 1스타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오키나와의 식재료는 강렬한 개성을 지녔다”며 “오키나와 감귤, 아구 돼지, 신선한 어패류 등 지역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할레쿨라니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미식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현 컨설팅 셰프 히로야스 카와테가 이끄는 시즌 코스는 10월 31일까지 제공되며, 이후 사카모토 셰프의 합류와 함께 ‘시루’는 지역성과 현대미를 조화롭게 담은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하이커 그라운드 5층에서 지역 관광벤처기업의 우수 상품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 ‘로컬-이음 마켓’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8개 관광기업지원센터가 발굴한 유망 관광벤처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경북점빵, 고래상점, 대세로와YOU, 무등창고, 부산슈퍼, 비빔POP, 억수로055, 인천상회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브랜드가 참여하며, 유자푸딩, 어포칩, 지역 마스코트 기념품 등 200여 종의 상품이 전시·판매된다. 현장에서는 제품 체험 외에도 스탬프투어, 포토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