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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서 더 좋다~ 우기에 떠나는 캄보디아!

불가사이의 왕국, 환한 미소의 나라
우아한 춤, 풍미가득한 요리의 나라

 

(캄보디아=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캄보디아는 지금 우기다. 강수량이 많아 다소 불편할 순 있겠지만, 5월~10월은 녹음이 짙다. 비와도 나름의 운치와 매력이 넘치는 시기다. 온 나라가 살아 숨쉰다. 신선하고 복잡하지 않은 시즌이다.

 

마법이 펼쳐진다. 풍경은 활기에 넘친다. 그 활기찬 풍경은 따뜻한 미소로 여행객을 맞는다. 떠나자 불가사이의 왕국, 미소의 나라 캄보디아로~~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해 있다. 태국, 라오스, 베트남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앙코르왓(Angkor Wat)으로 대표되는 고대 크메르 문명의 중심지. 앙코르 유적지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각광을 받는다.

 

캄보디아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현지인들의 진정한 환대를 느끼게 된다. 항상 친절한 마음과 환영의 미소가 준비된 나라다.

 

한때 킬링필드(Killing Fields)'라는 아픔을 겪었지만, 캄보디아왕국이 재수립되고 국가 재건과 경제 발전을 꾀해 선조들의 옛 영화를 되찾으려는, 쉼없이 노력하는 결코 잠들지 않는 나라다.

 

 

무엇이 캄보디아를 특별하게 만드는가?

 

우선, 따뜻한 크메르의 환대다. 도시를 산책하거나 시골 마을을 탐험하든, 캄보디아 미소로 인사하게 될 것이다. 현지인들의 따뜻함과 친절함은 당신을 편안하게 해준다.

 

캄보디아 하면 왕코르왓이 떠오른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지구상에서 가장 큰 종교 기념물이다. 산 절벽에 있는 장엄한 프레아 비히어 사원(Preah Vihear Temple)을 방문해 보라. 한때 첸라 제국(Chenla Empire)의 수도였던 숲 속에 숨어 있는 삼보르 프레이 국(Sambor Preah Kuk)을 탐험하게 될 것이다.

 

압사라 춤의 우아함을 보았는가. '춤추는 여신'이란 뜻의 압사라는 손동작이 복잡하고 화려하다. 이 춤을 통해 고대 크메르 전통을 발견하고, 뿌리 깊게 연결된 국가의 영적 심장 박동 소리를 느낄 것이다.

 

 

크메르 요리 또한 잊지 못할 맛의 향연을 선물한다. Fish Amok(생선요리), Beef Lok Lak(소고기 찹 스테이크), Nom Banh Chok(크메르 국수), Krolan(대나무 찹쌀밥), 튀긴 바나나 및 스프링 롤과 같은 풍미 가득한 요리들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열대 과일은 덤이다. 망고, 두리안, 람부탄, 잭프루트, 코코넛, 롱간 등. 믿을 수 없는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의 맛과 멋, 경험을 풍부하게 할 것이다.

 

특히, 태국만에 위치한 프레아 시아누크(Preah Sihanouk), 깜폿(Kampot), 케프(Kep) 및 코콩(Koh Kong)의 440km가 넘는 아름다운 해안선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손길 닿지 않은 정글, 폭포 및 야생 동물이 있는 북동쪽 몬둘키리(Mondulkiri), 나타나키리(Ratanakiri) 주로의 모험을 떠나도 좋다. 물론 동남아시아의 진정한 경이로움, 톤레삽 호수에 떠다니는 마을들을 놓쳐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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