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로 ‘방탈출’을 중심으로 한 ‘K-퀘스트 투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인의 놀이문화를 관광 콘텐츠로 확장해 외국인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사는 키이스케이프, 에픽로그 협동조합, 사이시옷 등과 협력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 스토리라인을 제공하고, 오는 11월까지 외국인 대상 체험료 할인 및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K-퀘스트 투어’는 서울, 경주, 울산 등지에서 방탈출과 야외 탐험형 콘텐츠로 구성되며, 경복궁 설화 기반 게임과 신라 유적지 미스터리 해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공사 측은 이번 사업이 한국인의 일상 여가를 한류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