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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두레, 중장기 전략 수립…성과와 과제 병행 필요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관광두레’ 사업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주민 주도의 관광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경제와 공동체 회복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최근 공개된 '관광두레 중장기 육성 지원 전략 수립' 보고서는 중장기 발전 방향과 연차별 실행 로드맵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사업 출범 이후 2025년까지 누적 147개 지역, 주민사업체 1,305개가 발굴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매출 성과와 졸업 이후 생존율이 높게 나타났다.


다만 현장에서는 행정 절차의 복잡성, 업종 편중, PD 의존도, 사업 지속성 부족 등이 과제로 지적된다. 특히 주민 간 협업 구조와 성과관리 체계의 정교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보고서는 국비·지방비 분담 구조와 해외 유사 사례를 언급하며 예산 확대 및 정책 연계를 제안했지만,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은 추가 검토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관광두레가 단순 지원사업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모델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성과 관리 강화와 현장 중심의 피드백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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