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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재구성③ 미래] 3390개 섬의 반란…‘K-관광섬’ 성공의 조건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대한민국 섬 관광의 미래는 ‘다양성’과 ‘연결’에 있다. 단순히 섬 하나를 개발하는 수준을 넘어, 서해·남해·동해 등 각 해역의 지리적 특성과 섬 고유의 정체성을 엮어내는 ‘권역별 특화 전략’이 그 핵심이다. 한국관광공사의 보고서는 3390개라는 방대한 자원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이를 세계적인 수준의 ‘K-관광섬’으로 육성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 조각을 제시한다. 서해의 갯벌부터 동해의 액티비티까지…권역별 ‘킬러 콘텐츠’의 탄생 보고서가 제안하는 청사진은 명확하다. 모든 섬이 똑같은 관광지가 되는 것이 아니라, 각기 다른 테마로 무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해안 권역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갯벌’과 낙조를 활용한 생태 치유 관광에 집중한다. 남해안은 수려한 다도해의 풍광을 바탕으로 한 예술과 미식, 요트 중심의 고품격 휴양지로 거듭난다. 동해안과 울릉도 권역은 맑은 수질과 지형적 특성을 살린 해양 레포츠와 액티비티의 성지로 특화된다. 섬의 자원 특성에 따라 ‘역사·문화형’, ‘자연·생태형’, ‘레저·체험형’ 등 맞춤형 유형 구분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도 보고서는 강조한다. 섬이 가진 원석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 위에 가장 적합한 콘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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