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중국의 무비자 정책 확대 효과가 가시화되며 인바운드 관광시장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가 최근 발표한 ‘중국 관광업계 동향(4월 1차)’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출입국 규모와 외국인 입국이 동반 증가하며 국제관광시장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가 인용한 중국국가이민관리국 통계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중국 출입국자는 총 1억85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출입국자는 2133만 명으로 22.3% 늘었고, 무비자 입국자는 831만5000명으로 전체 입국 외국인의 77.9%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한 규모다. 청명절 연휴에도 회복 흐름은 이어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휴 기간 외국인 출입국자는 84만3000명으로 집계됐고 무비자 정책 적용 입국자는 31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30.7% 증가했다. 비자 장벽 완화가 실질적인 관광 수요 확대와 연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관광업계는 중국 인바운드 반등이 항공과 호텔, 국제 관광교류 회복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는 중국의 외국인 유치 확대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2026년 3월, 대한민국 관광 시장은 대규모 공연과 지역 특화 여행 지원사업, 그리고 본격적인 봄꽃 시즌이 맞물리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월간 관광봇(VoT)’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1330 관광통역안내 서비스를 통한 전체 문의 건수는 10,270건으로 전월 대비 52.1%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BTS 효과’에 광화문 들썩… 외국인 관광객 관심 집중3월 가장 독보적인 키워드는 단연 ‘BTS’였다. 지난 3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BTS 콘서트를 앞두고 공연 시간, 현장 관람 가능 여부, 교통 통제 등에 대한 문의가 쏟아졌다. 특히 이 항목은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문의량이 100% 이상 폭증하며 글로벌 아티스트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언어별 비중을 살펴보면 중국어 문의가 57.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한국어(19.3%)와 일본어(10.8%)가 그 뒤를 이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압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 영월, ‘영화 흥행’과 ‘반값 여행’ 사업의 시너지강원도 영월은 지역 관광 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과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일정 발표 이후 국내 공연 개최지인 고양과 부산의 숙소 검색량이 급증하며 ‘콘서트 관광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에 따르면, 월드투어 일정 발표 직후 고양 지역 숙소 검색량은 전주 대비 약 8배 증가했고, 부산은 47% 늘었다. 특히 고양 공연 기간 기준으로는 해외 이용자 숙소 검색량이 최대 185배 증가했으며, 국내 이용자도 약 44배 늘어 수요가 폭발적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일본, 필리핀, 대만, 중국, 홍콩 순으로 한국 공연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필리핀은 검색량이 7배 이상 증가했고, 홍콩은 145%, 중국은 2배 이상 상승했다. 해외 공연지에 대한 국내 수요도 동반 증가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가 22%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멜버른·방콕·가오슝·싱가포르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수치는 대형 K-팝 공연이 항공·숙박 등 관광 수요 전반을 견인하는 이른바 ‘아미노믹스’ 효과를 재확인한 사례로 분석된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인도가 글로벌 관광 및 비즈니스의 새로운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으나, 정작 한국과 인도를 잇는 항공 인프라는 수도인 델리 노선에만 치우쳐 있어 우리 기업인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뉴델리지사가 발표한 ‘2026년 3월 인도 관광시장 동향’에 따르면, 현재 인천-델리 구간은 대한항공과 에어인디아를 합쳐 주 9편이 운항 중이다. 그러나 인도 경제와 금융의 심장부이자 서부 관문인 뭄바이 노선은 지난 2020년 이후 6년째 운항이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인도가 ‘반도체 굴기’ 등을 통해 비즈니스 수요를 폭발적으로 창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중심지인 뭄바이 직항 노선이 막혀 있어 우리 기업들은 제3국 경유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감수하고 있다. 여기에 방한 인도 관광객에 대한 엄격한 비자 규제도 걸림돌이다. 인도는 현재 법무부 고시 기준 ‘불법체류 다발 21개국’에 포함돼 있어, 고소득층 관광객 유치를 위한 비자 제도 개선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인도가 1100조 원대 투자를 통해 관광 대국으로 나아가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뭄바이 등 핵심 거점 노선의 조속한 복항과 비자 문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올해 중국의 춘절 전후 이동 기간인 '춘원' 인구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중국 관광 시장의 완전한 회복을 알렸다. 중국 교통운수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월 2일부터 3월 13일까지 40일간 전국 지역 간 인구 유동량은 총 94억 1천만 명에 달했다. 이러한 폭발적인 내수 이동량은 국제선 항공 시장으로도 전이되고 있다. 최근 인·아웃바운드 노선 항공권 예매량은 59만 장을 초과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2% 증가하는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국제선 운항 횟수 회복과 함께 가라앉았던 해외여행 심리가 다시 불붙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특히 항공권 가격이 완만한 상승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에서도 예매량이 늘어난 점은 고무적이다. 통청 등 주요 여행사들은 4월 초 청명절 연휴를 기점으로 국제선 수요가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내수 인구 이동의 활력이 국제선 노선 복원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늘어난 항공권 예매량과 인구 유동량은 올해 중국 관광 산업이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안정기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자금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중국 정부가 자국 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놨다. 상무부 등 9개 부처는 최근 ‘여행서비스 수출 촉진 및 입국 소비 확대에 관한 정책 조치’를 공동 발표하고 본격적인 관광 굴기에 나섰다. 이번 대책은 국가 관광 브랜드 구축부터 비자 정책 개선까지 총 16개 분야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조치를 담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관광 상품의 다변화’다. 중국 정부는 국제 스포츠 경기 유치를 지원하고 의료 및 교육 관광 브랜드를 강화하는 등 단순 유적지 관람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관광을 재정의했다. 또한 비자 정책의 지속적인 개선과 함께 입국 소비 환경을 최적화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서비스 무역과 소비 간의 연계 발전을 통해 내수 활력을 제고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상업성 해외 공연의 심사 체계를 최적화하고 문화 소비 시나리오를 다변화하는 등 소프트파워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도 강화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이러한 공격적인 행보가 글로벌 관광 시장의 경쟁 구도에 상당한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올봄 중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한국으로 향하고 있다. 단순한 수요 회복을 넘어 일본과 이탈리아 등 전통적인 인기 국가들을 제치고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 1위에 올라섰다. 에어비앤비 중국이 발표한 ‘2026년 봄철 해외여행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중국 관광객 선호도 조사에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정상에 등극했다. 특히 서울의 검색량은 전년 대비 약 3배, 제주도는 2배가량 폭증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이러한 열기의 중심에는 젊은 층을 공략한 K-콘텐츠가 있다. 보고서는 특히 'NCT Dream'의 서울 콘서트 등 주요 K-팝 일정에 맞춰 숙소 검색량이 봄철 평균의 3배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과거 단체 쇼핑 중심이었던 유커의 관광 패턴이 특정 문화 콘텐츠를 향유하기 위한 ‘목적형 관광’으로 체질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다. 다가오는 4월 청명절 연휴(4.4~4.6)에도 이러한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 온라인 여행사(OTA) 통청의 예측에 따르면, 서울과 제주도는 청명절 인기 목적지 TOP 10 상위권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광저우, 정저우 등 내륙 지역에서도 서울에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지난해 4분기 국내 관광 시장이 내수 경제의 핵심 엔진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여행 관련 지출액이 전년 대비 15% 이상 급증하며 지역 경제에 상당한 온기를 불어넣은 것으로 분석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국민여행조사 4분기 결과(잠정치)’ 분석 결과,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우리 국민의 국내 관광여행 지출액은 총 9조 3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2%나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지출 규모의 성장은 여행 횟수(13.3% 증가)와 여행 일수(19.4% 증가)가 동반 상승하며 소비 접점이 크게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부 지출 항목 중에서는 ‘음식점비’가 전체의 36.7%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이는 교통비나 숙박비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로, 여행객들이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식도락 체험에 가장 기꺼이 지갑을 열고 있음을 입증한다. 식도락 중심의 여행 패턴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직결되고 있는 셈이다. 관광객들이 지역에 머무는 시간 또한 길어지는 추세다. 4분기 관광여행 1회 평균 여행 일수는 1.56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