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변준성 기자] 군산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백년광장 일원에서 ‘2025 군산 짬뽕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군산은 1960년대 화교들이 만든 초마면에 해산물과 고춧가루를 더해 오늘날 짬뽕의 원형을 만든 도시로, 시는 이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는 고기짬뽕, 해물짬뽕 등 다양한 테마형 먹거리존과 0.5인분 단위 중식 판매로 방문객 만족도를 높인다. 저녁에는 재즈 공연과 함께하는 ‘짬뽕레스토랑’이 운영되며, 낮에는 마술쇼와 서커스 공연이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배달! 짬뽕의 명수’, ‘보글보글 짬뽕탕’, ‘K-관광섬을 이겨라’ 등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축제장 인근 짬뽕특화거리에서는 전통 중식당과 현대식 짬뽕집이 함께 운영돼 미식 관광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