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15일부터 17일까지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ITB Asia’에 참가해 서울을 글로벌 MICE 목적지로 홍보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 태평양 최대 규모의 MICE 전문 행사로, 전 세계 1400여 명의 바이어와 1950개 전시사가 참여해 약 4만5000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SMA) 회원사 8곳과 함께 ‘24시 서울 MICE 편의점’을 콘셉트로 서울홍보관을 운영하며 서울 MICE 산업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강조했다.
홍보관에는 편의점 음식, 파라솔, 테이블 등 서울의 편의점 이미지를 활용한 체험 공간이 마련됐으며, 치맥 시식, 노리개 키링 만들기, 전통놀이 등 K-콘텐츠 체험도 함께 제공됐다.
서울은 최근 국제회의 개최건수 아시아 1위(국제협회연합 기준), 세계 6위(국제컨벤션협회 기준) 등 글로벌 MICE 도시로서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참가를 통해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 단체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