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최근 SNS에서는 ‘짧은 해외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콘텐츠를 보면, 48시간 완성 여행이라는 개념이 인기다. 주말만 투자해도 해외에서 핵심 체험을 즐기고, 사진과 영상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세대와 직장인 사이에서 주목받는다.
홍콩 – 쇼핑과 미식, 도심 속 48시간
홍콩은 단거리 비행으로 접근성이 뛰어나 주말 해외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SNS에서는 빅토리아 피크에서 야경을 배경으로 한 사진과 소호 거리 맛집 체험 영상이 자주 올라온다. 좁은 도심에서 이동 거리가 짧아, 단 2일 동안에도 트램 투어, 딤섬 맛집, 스타페리 야경까지 ‘인생샷과 미식 경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핵심 매력이다.
타이페이 – 문화와 힐링의 단기 여행
타이페이는 단기간 여행에서 편리함과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SNS에서 떠오르는 ‘48시간 타이페이’ 콘텐츠를 보면, 시먼딩에서의 쇼핑, 스린 야시장에서의 길거리 음식 체험, 양명산 온천과 짧은 하이킹까지 효율적인 일정이 인기다.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교통 수단과 저렴한 식사 옵션이 있어 주말만으로도 풍부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오사카 – 먹거리와 포토 스팟의 집중 경험
오사카는 일본 내 다른 도시보다 짧은 일정에도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SNS에서는 도톤보리에서 찍은 음식과 네온사인 사진,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액티비티 영상이 활발하게 공유된다. 교토나 나라와 달리 이동거리가 짧아, 주말 동안 ‘핵심 명소+미식 체험’을 압축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SNS 기반 ‘48시간 완성 여행’은 단순한 해외 관광을 넘어, 주말만으로도 핵심 경험과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는 효율적인 여행을 가능하게 한다. 인스타그램과 틱톡을 중심으로 한 빠른 정보 확산 덕분에, 짧지만 기억에 남는 해외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