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5.1℃
  • 맑음강릉 13.3℃
  • 맑음서울 8.7℃
  • 맑음대전 8.5℃
  • 구름조금대구 8.9℃
  • 구름조금울산 10.1℃
  • 맑음광주 11.2℃
  • 구름많음부산 13.6℃
  • 맑음고창 8.2℃
  • 구름많음제주 16.3℃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5.4℃
  • 맑음금산 6.1℃
  • 구름많음강진군 9.3℃
  • 구름조금경주시 7.4℃
  • 구름많음거제 11.0℃
기상청 제공

세계 최고 호텔은 홍콩! Rosewood Hong Kong, 2025 World's Best Hotels 1위 등극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30일, 런던에서 열린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The World’s 50 Best Hotels 2025’ 리스트가 공개되며, Rosewood Hong Kong이 세계 최고의 호텔로 선정됐다. 지난해 3위였던 이 호텔은 올해 1위로 도약하며 아시아 호텔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19년 개장한 Rosewood Hong Kong은 빅토리아 하버와 홍콩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65층 건물로, 탁월한 전망과 세련된 디자인, 정교한 서비스로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리스트에는 총 6개 대륙 22개 지역의 호텔이 포함됐으며, 그중 20곳은 올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는 20개 호텔이 순위에 오르며 가장 두드러진 지역으로 부상했고, 도쿄에서는 Bulgari Tokyo, Aman Tokyo, Janu Tokyo, The Tokyo Edition Toranomon 등 네 곳이 선정됐다. 홍콩과 방콕 역시 각각 세 곳의 호텔이 포함되며 아시아 도시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유럽에서는 17개 호텔이 이름을 올렸고, 북미는 6곳, 아프리카는 3곳, 오세아니아와 남미는 각각 2곳씩 순위에 들었다.

 

특별상 수상자들도 주목을 받았다. 이탈리아 코모호의 Passalacqua는 2년 연속 Best Boutique Hotel Award를 수상했고, 발리의 Desa Potato Head는 지속가능성 평가를 거쳐 Eco Hotel Award를 받았다. 베이징의 Mandarin Oriental Qianmen은 Best New Hotel Award를, 남아프리카의 Singita – Kruger National Park는 올해 신설된 Art of Design Award를 수상했다. 그 외에도 Copacabana Palace는 Highest New Entry Award, Royal Mansour는 Highest Climber Award, Atlantis The Royal은 Best Beach Hotel Award를 각각 수상하며 각 지역의 독창성과 경쟁력을 보여줬다. 호텔 그룹 부문에서는 Four Seasons가 Most Admired Hotel Group Award를, Ian Schrager는 SevenRooms Icon Award를 수상하며 업계의 존경을 받았다.

 

이번 발표는 전 세계의 탁월한 호텔 경험을 조명하고, 여행자와 호스피탈리티 업계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며 호텔 산업의 기준을 다시 설정하는 계기가 됐다. 전체 순위는 공식 미디어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토·영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