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인도네시아의 전체 아웃바운드(해외여행) 관광객 수는 증가세를 보인 반면, 9월 한 달간 한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 보고서에 따르면, 29월 한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관광객은 26,703명으로, 전년 동기(27,238명) 대비 2% 감소했다. 다만, 8월(24,800명) 대비로는 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인도네시아의 전체 아웃바운드 관광객 수는 695,91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으며,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인바운드) 역시 1,394,910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해 전반적인 관광 시장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보고서는 9월 방한 인도네시아 관광객의 감소가 장기적인 추세라기보다는 일시적인 요인일 수 있으며, 인도네시아의 대형 온라인 여행사(OTA)인 트래블로카(Traveloka)가 여행상품 판매 순위 1위로 한국을 꼽고 있는 만큼, 겨울 시즌 수요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