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초고령사회인 일본에서 시니어 세대의 인구 비중과 경제력이 압도적인 수준으로 확대되면서, 이들이 향후 방한 관광시장의 핵심 마케팅 대상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가 27일 발표한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3,621만 명으로 일본 총인구의 29.4%를 차지하고 있다. 이 비중은 2037년에는 33.3%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들의 경제력이 주목된다. 일본 재무성 자료를 참고한 해당 보고서는 일본의 가계금융자산 약 2,000조 엔 중 약 60% 이상을 60대 이상 세대가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 미즈호은행 산업조사부의 전망은 시니어 관련 시장 규모가 2023년 96조 엔(한화 약 900조 원)에서 2040년에는 115조 엔(한화 약 1,077조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며, 이에 따라 관광 관련 시장 또한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