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알마티가 글로벌 여행 트렌드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알마티지사 12월 보고서에 따르면 블룸버그 통신은 ‘2026년에 방문해야 할 25곳’ 가운데 하나로 알마티를 선정했다.
블룸버그는 알마티의 활기찬 도시 문화와 풍부한 역사 유산, 도심과 가까운 자연 환경,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도시에서 짧은 이동만으로 산악 지형과 자연 경관을 접할 수 있다는 점도 차별화 요소로 평가됐다.
알마티는 겨울철 스키와 설산 관광, 여름철 트레킹과 자연 휴양이 모두 가능한 도시로 계절별 관광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최근 침불락 스키리조트의 인프라 개선과 국제선 확대 역시 도시 인지도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알마티지사는 이번 선정이 중앙아시아 관광도시로서 알마티의 브랜드 가치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