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이스라엘 관광부가 안보 상황 속에서 관광객 출국 지원과 이재민 숙소 제공을 총괄한다. 이스라엘 정부는 항공 및 이동 문제 해결을 위한 ‘사자의 날개 작전(Lion's Wings)’을 승인하고, 관광부에 관광객 현황 파악과 출국 지원 업무를 맡겼다. 관광부는 항공편 운항이 재개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전국에서 타바 육로 국경 검문소까지 교통편을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미사일 공격으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전국 호텔을 개방해 약 1700명에게 950여 개 객실을 제공했다. 관광부는 호텔 및 지방 당국과 협력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다. 미하엘 이츠하코프 관광부 차관은 “관광객과 대피자 모두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제공하기 위해 응급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정부 부처와 관광 산업이 협력해 인도적 대응을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베트남의 대표적 휴양지인 달랏의 관문, 리엔크엉 국제공항이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공사로 인해 약 6개월간 운영을 중단한다. 한국관광공사 보고서에 따르면, 활주로 및 터미널 개보수를 위해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공항의 모든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공항 폐쇄에 따라 대형 항공사들의 노선 조정도 불가피해졌다. 베트남항공은 달랏 노선 운항을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인근 지역 노선을 증편해 수요 분산에 나섰으며, 비엣젯항공과 밤부항공 등도 노선 변경 및 운항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해당 기간 달랏을 찾는 여행객들은 인근 깜라인 국제공항 등을 이용한 뒤 육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됐다. 업계에서는 여름 성수기와 맞물려 중부 고원 지역 주요 도로의 교통 혼잡이 극심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달랏행 수요가 도로로 집중되면서 이동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당 지역을 방문하려는 여행객들의 사전 일정 확인 및 이동 수단 확보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베트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통계 집계 이후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분석한 최근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250만 명으로 전월 대비 21% 증가하며 2009년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약 49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중국(약 46만 명)을 제치고 전체 1위 송출국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캄보디아 방문객이 전월 대비 3배 가까이 급증하며 3위로 올라섰고, 러시아와 호주 등 주요 시장에서도 큰 폭의 증가세가 나타나며 연초 베트남 관광 시장의 활기를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연초부터 이어지는 강한 관광 흐름을 보여주는 것으로, 베트남 관광 산업이 팬데믹 이후 완전한 정상화를 넘어 새로운 도약기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인바운드 시장의 다변화와 함께 주요국 관광객의 지속적인 유입은 올해 베트남 경제 성장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관광객 급증으로 학습권 침해 논란을 빚었던 싱가포르 주요 대학들이 강력한 규제 도입 1년 만에 평온을 되찾았다.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가 전한 현지 동향에 따르면,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위해 외부인 출입 규제와 단체 관광 제한을 강화했던 대학가의 인파가 최근 안정세에 진입했다. 1년 전만 해도 무분별한 방문객들로 인해 캠퍼스 내 소음과 혼잡이 극에 달했으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안착하면서 학습 환경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은 대학가의 인파 안정화를 주요 뉴스로 다루며, 이는 무조건적인 개방보다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적절한 규제가 필요함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편, 싱가포르 방문객들의 평균 체류일은 3.43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싱가포르인들의 해외여행 방식에서 항공기 대신 페리나 크루즈 등 해상 교통을 이용하는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2월 싱가포르의 아웃바운드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139.5만 명을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교통수단별 성장세다. 항공 이용객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116.5만 명에 그친 반면, 해상 이용객은 20.1% 폭증한 23만 명에 달했다. 이러한 현상은 인근 국가로 향하는 단거리 크루즈 상품의 다양화와 페리 여행의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나타난 변화로 풀이된다. 싱가포르 아웃바운드 시장이 기존 항공 중심에서 해상 테마 여행으로 다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싱가포르 관광 산업이 방문객 소비 증가에 힘입어 역대 가장 높은 수입을 기록하며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에 따르면, 2025년 1~3분기 싱가포르의 관광 수입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 전략과 글로벌 이벤트의 성공적인 개최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 2월 초 열린 싱가포르 에어쇼에는 4일간 6만 5천 명의 무역 관람객이 방문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워 MICE 산업의 저력을 입증했다. 1월 한 달간 싱가포르를 찾은 전체 인바운드 관광객은 150만 명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7.2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은 6.9만 명이 방문해 전체 7위에 올랐다.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민간항공총국(GACA)은 오는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리야드에서 2026 미래항공포럼(Future Aviation Forum, FAF)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국왕의 후원 아래 열리며, 장관·규제기관·항공기 제조사·항공사·공항 운영기관 등 전 세계 항공 전문가 1만 1000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우디는 2025년 여객 수 1억 4090만 명, 운항 횟수 98만 회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9.6%, 8.3% 증가해 3년 연속 사상 최대 항공 성장세를 달성했다. GACA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글로벌 성장의 실현, 미래의 하늘 설계”라는 주제 아래 공급망, 수용 능력, 지정학적 리스크, 인적 자원 개발 등 항공산업의 핵심 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사우디 교통물류부 살레 알 자세르 장관은 “비전 2030과 국가 교통·물류 전략을 뒷받침하며 항공산업이 새로운 높이로 비상하고 있다”며 “FAF는 글로벌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전례 없는 성장과 혁신 기회를 선보이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런던 증시에 상장된 럭셔리 부동산 개발사 다르 글로벌(Dar Global)이 10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자사의 랜드마크 프로젝트 AIDA 내 니켈로디언 호텔 & 리조트 오만(Nickelodeon Hotels & Resorts Oman)을 공개했다. 해발 130m 절벽 정상 커뮤니티에 위치한 이 리조트는 총 120개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테마형 럭셔리 스위트와 가족 친화형 객실로 구성됐다. 투숙객은 워터파크 ‘아쿠아 닉(Aqua Nick)’, 전용 키즈 클럽 ‘클럽 닉(Club Nick)’, 인터랙티브 게임 쇼, 캐릭터 등장, 슬라임 체험 등 다양한 가족 중심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이번 개발은 오만 대표 관광 개발 기관 옴란 그룹(Omran Group)과의 합작 프로젝트로, 총 350만㎡ 규모의 AIDA 마스터플랜 일부다. AIDA는 골프장, 주거 및 호스피탈리티 시설을 통합한 복합 개발로, 오만을 고품질 주거·관광·투자 목적지로 강화하는 전략적 프로젝트다. AIDA 1단계는 2027년 완공 예정이며, 이번 프로젝트는 오만 비전 2040에 부합해 관광 산업 확대와 GDP 다각화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중동 크루즈 산업은 2026년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와 결합된 ‘팬 보야지(Fan Voyages)’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한국관광공사 두바이지사의 '중동 및 튀르키예 1월 관광시장 동향'에 따르면, 아부다비는 올해 1월 크루즈 입항 횟수가 전년 대비 27% 증가하며 핵심 허브로 부상했다. 성수기를 피해 합리적 가격을 찾는 ‘숄더 시즌’ 여행객 증가로 선사들은 연중 운항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겨울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중해와 중동을 연결하는 상품이 확대됐다.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3~4일 자기 돌봄과 주말 여행을 결합한 ‘미켄드(Me-kend)’가 새로운 수요로 떠오르고 있다. 짧은 일정에도 만족도를 높이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크루즈 산업은 팬 문화, 계절 전략,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GCC 지역은 크루즈를 통해 관광 다변화와 새로운 고객층 확보에 나서고 있다.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UAE 아웃바운드 여행 예약의 80% 이상이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두바이지사가 발간한 '중동 및 튀르키예 1월 관광시장 동향'은 대부분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비자와 예약을 처리하며, SNS에서 본 ‘힙한 장소’를 선호한다고 분석했다. 아랍트래블마켓(ATM) 보고서에 따르면 중동 거주자의 해외여행 지출은 매년 6% 성장해 2030년까지 6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전시업체 참가가 급증하며 시장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라스알카이마 관광청은 블록체인 기반 여행 토큰을 도입해 디지털화 흐름을 선도한다. GCC 지역은 개인화·웰니스·다세대 가족 여행을 결합한 ‘재생형 관광’으로 패러다임을 전환 중이다. 포시즌스는 사우디 내 6개 신규 시설 건립을 발표하며 경험 중심 관광을 강화한다. 한편 터키는 인플레이션으로 국내여행 대신 저렴한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2025년 3분기 해외여행객 수는 338만 명으로 증가했고 관광지출은 32.3%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