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러시아 관광객들의 해외 여행 선택지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최근 중국, 요르단, 오만 등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가 러시아인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 허용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지사가 러시아여행업협회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26년 중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가 러시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 여행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과 중동 일부 국가의 무비자 조치로 여행 수요가 급증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우디와 인도 역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턱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러한 무비자 국가의 확대는 러시아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적인 목적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관광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어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으며, 인도는 방대한 문화유산과 의료 관광 수요를 갖추고 있어 러시아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외 여행 비용은 하락 추세다. ’25년 러시아 관광객의 해외 여행 비용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가장 인기 있는 목적인 아랍에미리트와 이집트는 각각 21만 3천 루블(약 4백만 원), 20만 3천 루블(약 384만 원) 수준으로 큰 변동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