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말레이시아항공이 14일부터 27일까지 ‘하늘 위의 품격(Time for Comfort in the Skies)’ 캠페인을 통해 비즈니스 및 이코노미 클래스 전반에 걸쳐 프리미엄 여행 경험을 강화한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A330neo 등 최신 항공기에서 전용 체크인, 라운지 이용, MH Signature Drink, Chef-on-Call 미식 코스, 무제한 무료 Wi-Fi 등 고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도 사전 기내식 예약, Best of Asia 메뉴, 어린이 맞춤형 식사, MHconnect Wi-Fi 등으로 향상된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 가족 여행객을 위한 MH Junior Explorer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전담 체크인 서비스와 어린이 전용 콘텐츠가 제공된다. 또한 Sarawak Tourism Board와 협력해 Bonus Side Trip(BST) 프로그램에 쿠칭을 추가했으며, 자회사 Firefly를 통해 끄라비(11월 17일), 시엠립(11월 27일), 세부(12월 2일) 신규 노선도 개설된다. 항공권은 공식 웹사이트, 모바일 앱, 또는 공인 여행사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일본항공(JAL)은 일본 아키타현과 함께 오는 30일까지 아키타 관광 매력을 알리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아키타의 겨울 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김포-하네다 노선을 활용한 아키타 여행을 제안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일본항공은 전용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퀴즈 이벤트를 운영하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김포 출발 도쿄 경유 아키타행 항공권과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 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키타현은 일본 북서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풍부한 적설량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설경과 온천 마을, 고품질 쌀과 청정수로 빚은 니혼슈(일본 청주)로 유명하다. 일본항공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 여행객에게 아키타의 숨겨진 매력을 소개하고, 일본 국내선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일본항공은 김포-하네다 노선을 하루 3회 운항 중이며, 도쿄 하네다공항을 경유해 일본 내 33개 도시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샤르자 공항청(SAA)은 e& UAE와 협력해 샤르자 공항 도착 입국자에게 무료 방문자용 SIM 카드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SIM 카드는 10GB의 무료 데이터를 포함하며, 이용객은 도착 즉시 인터넷에 접속해 지도, 택시 예약, 디지털 결제 등 주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여행객 편의 증진과 디지털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샤르자 공항청장 알리 살림 알 미드파는 “도착 즉시 인터넷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쾌적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 UAE CEO 마수드 M. 샤리프 마무드는 “여행객은 짐을 찾기 전에도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샤르자 공항은 2025년 상반기 910만 명 이상이 이용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이번 서비스는 UAE의 디지털 전환과 공공·민간 협력 확대를 위한 사례로 평가된다.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글로벌 크루즈 예약 플랫폼 폴리트립스(POLYTRIPS)가 '2025년 세계 최고의 크루즈 예약 플랫폼' 부문에서 월드트래블테크어워즈(World Travel Tech Awards)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유일의 노미네이트로, 한국 크루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다. 월드트래블테크어워즈는 여행업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월드트래블어워즈(World Travel Awards)의 기술 부문으로, 여행 산업 내 기술 혁신성과 시장 영향력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폴리트립스는 팬데믹 이후 한국에서 설계·운영된 플랫폼으로, 현재 30여 개 글로벌 크루즈 선사와 직접 계약을 맺고 약 4만 개 이상의 일정을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다국어 지원과 맞춤형 추천 기능을 통해 B2C뿐 아니라 B2B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후보 선정에 맞춰 실버씨, 크리스탈, 리젠트, 오시아니아 등 주요 럭셔리 크루즈 선사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로얄캐리비안 아시아 총괄책임자와 유럽 리버 크루즈 전문 비바 크루즈도 응원의 영상을 보내왔다. 이와 함께 다양한 한정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수상자는 글로벌 대중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일본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 ‘PayPay’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일본 관광객의 한국 내 결제 편의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PayPay는 이용자 수 7,000만 명에 달하는 일본 간편결제 플랫폼으로, 지난 9월 30일부터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일본 관광객은 환전이나 카드 없이도 국내 약 200만 개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제로페이와 알리페이 플러스 연동으로 QR코드 방식 결제도 지원된다. 공사와 PayPay는 지난달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하반기 일본 관광객 대상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공사는 ‘N차 방한’ 트렌드에 맞춰 일본인의 재방문율을 고려한 인프라 구축과 소비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2023년부터 WOWPASS, JBC 등 다양한 결제 플랫폼과 협업해 지역 캐시백 이벤트 등을 통해 매출 증가 효과를 거둔 바 있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일본 JR 동일본은 10월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모바일 교통카드 ‘Welcome Suica Mobile’과 ‘JR-EAST Train Reservation’ 서비스를 연계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계로 외국인 관광객은 스마트폰을 통해 신칸센 및 특급 열차를 사전 예약하고, 모바일 교통카드를 이용해 승차권 없이 열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상 노선은 나리타 익스프레스, 후지카이유, 도호쿠·홋카이도·아키타·야마가타·조에쓰·호쿠리쿠 신칸센 등이며,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비접촉식 교통 이용 환경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JR 동일본은 “모바일 기반의 교통 서비스 확대를 통해 보다 쾌적한 여행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터키항공은 29일 보잉 787-9·787-10 항공기 50대를 확정 주문하고, 25대는 옵션으로 추가해 총 75대를 2029년부터 2034년까지 도입한다고 밝혔다. 엔진 공급은 롤스로이스와 GE 에어로스페이스와 협의 중이다. 또한 보잉 737-8·10 맥스 항공기 100대 확정, 50대 옵션 등 총 150대 도입에 합의했으며, 엔진은 CFM 인터내셔널과 협의 중이다. 이번 도입은 창립 100주년 전략 ‘비전 2033’의 일환으로, 터키항공은 2033년까지 항공기 800대 이상을 보유하고 차세대 항공기 비중을 9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은 “이번 합의는 리더십과 혁신 철학을 보여주는 역사적 결정”이라며 “서비스와 네트워크, 환경 효율성에서 세계적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양양국제공항 거점항공사 파라타항공이 30일 양양∼제주 정기노선 취항식을 열고 본격 운항을 시작한다. 취항식에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항 활성화 유공자 포상과 출발 승객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 파라타항공은 지난 3월 항공운송사업자 변경 면허를 취득한 뒤, 7월 A330-200 기종을 1호기로 도입하고 8월 비상탈출 시험과 시범 운항을 마쳤다. 이어 9월 A320 기종을 추가 도입하고 이달 8일 항공운항증명(AOC)을 발급받아 취항 준비를 완료했다. 양양공항 정기노선 운항은 2023년 5월 플라이강원이 회생 절차에 들어간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이번 노선은 9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하계 일정으로 주 7회, 1일 1회 운항하며 운임은 8만6700원에서 12만3700원 수준이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카타르 하마드 국제공항과 중국 선전 바오안 국제공항이 자매 공항 협정을 맺고 항공 노선 협력, 기술 교류, 문화·경제적 유대 강화를 추진한다. 2025년 국제노선 개발 회의에서 체결된 이번 협정은 마타르와 선전 캐피털 그룹 간 협업으로, 중동·중국 간 승객 및 화물 흐름 확대를 목표로 한다. 하마드 공항은 현재 중국 9개 도시 및 홍콩과 연결되며, 선전항공은 2024년부터 도하-선전 노선을 주 3회 운항 중이다. 카타르항공은 중국남방항공과 좌석 공유 협약을 확대해 도하-베이징 다싱 노선 및 아프리카·유럽·중동행 노선에 적용할 예정이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항공이 180석 규모의 A320-200 기종을 추가 도입하며 항공기 8대 보유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8호기 도입으로 에어로케이는 오키나와, 기타큐슈, 오비히로, 이바라키, 화롄, 세부, 마카오 등 국제선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연내 9대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단·중거리 노선 중심의 운항 전략을 이어간다. 에어로케이는 2020년 첫 항공기 도입 이후 2021년 청주~제주 국내선 운항을 시작했으며, 2023년부터 국제선으로 노선을 확장해왔다. 코로나19 여파로 1호기를 반납했지만, 현재 8대의 항공기를 운영 중이다. 한편, 에어로케이항공은 오는 11월부터 인천공항에서 일본 오비히로·이바라키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수도권 노선 확대에 나선다. 에어로케이는 11월 11일 인천-오비히로 노선을, 12일 인천-이바라키 노선을 각각 정기편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이용객들은 일본 동부 및 홋카이도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