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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을 자극하는 인터랙티브 여행지 4선…체험형 콘텐츠 인기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최근 여행 트렌드가 단순 관람에서 벗어나 오감을 자극하는 몰입형 체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은 전시, 미식, 공연,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여행지 4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첫 번째는 한국의 ‘아르떼 뮤지엄(ARTE MUSEUM)’이다. 디지털 디자인 기업 디스트릭트가 운영하는 이 전시 공간은 ‘영원한 자연(ETERNAL NATURE)’을 주제로 빛, 소리, 향기를 활용한 몰입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제주를 시작으로 여수, 강릉, 부산 등으로 확장했으며, 사계절 내내 관람 가능한 실내 전시로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상하이의 ‘테이스트 오브 차이나(Taste of China)’는 미식과 공연이 결합된 다이닝 체험 콘텐츠다. 북경 오리, 사천 마파두부 등 중국 7대 지역 요리와 함께 전통 무용, 무술, 변검 공연이 어우러진 90분간의 서사적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상하이 중심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비즈니스 및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스피어(Sphere)’는 세계 최대 구형 건축물로, 외부 LED 스크린과 내부 16K 스크린, 4D 효과를 갖춘 공연장이다. 다렌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포스트카드 프롬 어스(Postcard from Earth)’ 등 몰입형 콘텐츠가 상영되며, 새로운 공연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아이슬란드의 ‘라바 쇼(Lava Show)’는 실제 용암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체험 프로그램이다. 비크와 레이캬비크에서 운영되며, 지질학적 교육과 시각적 체험을 동시에 제공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트립닷컴 관계자는 “여행자들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의 체험형 여행지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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