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의 관광 정보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비짓서울 API 센터(api.visitseoul.net)’를 20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서울 공식 관광사이트 비짓서울이 보유한 3만여 건의 관광 정보를 API 형태로 제공하며, 관광명소·축제·음식점·숙박 등 8개 카테고리의 데이터를 국·영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는 총 7개 언어로 구성돼 국내외 관광업계, 스타트업,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개방을 통해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 확산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코스 추천, 콘텐츠 개발,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 창출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