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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가장 멋진 서울, 성수·이태원·홍대 패션거리로 떠나자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11월 가을 시즌을 맞아 서울의 대표 패션 거리인 성수, 이태원, 홍대를 중심으로 패션 명소를 소개하는 여행 코스를 발표했다. 이번 코스는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패션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울의 감각적인 패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성수동은 과거 수제화 공장과 자동차 정비소가 밀집했던 산업지대에서 창의적인 팝업스토어와 전시공간이 어우러진 패션 거리로 탈바꿈했다. 대림창고, 자그마치, 디올 성수 등은 산업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연무장길과 뚝섬역 인근에는 로컬 브랜드 매장과 포토스팟이 밀집해 있다. 특히 붉은 벽돌 건축물 보존사업을 통해 성수 특유의 미감을 유지하고 있으며, 무신사 스토어, 뉴발란스 성수, 젠틀몬스터 등 국내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도 다수 입점해 있다.

 

 

이태원은 다양한 문화와 패션이 교차하는 거리로, 녹사평역~이태원역 일대에는 글로벌 브랜드와 빈티지숍, 앤틱가구 상점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비이커, PDF 서울 등 감각적인 편집숍과 복합문화공간이 자리하고 있으며, 수선소 ‘고치미’ 앞 거울 골목은 인기 포토존으로 알려져 있다.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는 ‘이태원 앤틱 & 빈티지 페스티벌’이 열려 클래식한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홍대는 스트리트 패션의 중심지로, 레드로드와 상상마당 일대에 감각적인 매장과 예술 공간이 밀집해 있다. 홍익대 앞 대로에는 아더에러, 디스이즈네버댓, EPT 등 국내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위치해 있으며, 상상마당과 상수역 인근 골목길에는 감성 편집숍과 카페가 모여 있어 자유롭고 개성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의 패션거리는 쇼핑뿐 아니라 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가을철 여행지로서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서울만의 독창적인 패션 감성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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