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높은 구매력과 활동성을 가진 일본의 '액티브 시니어'를 공략하기 위해, 정적인 자연·역사 관광을 넘어 김장·막걸리 체험과 같은 체험형 K-컬처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홍보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 보고서는 '액티브 시니어'가 건강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며 새로운 가치관 수용에 적극적인 유형이라고 규정했다.
이들의 특성을 반영해 그동안 시니어 대상의 여행으로 주로 떠올랐던 정적인 콘텐츠 대신, 새로운 문화의 체험형 상품을 적극 홍보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니어 생활의식조사에서 손주가 있는 시니어의 44.4%가 손주와의 '여행'을 희망한다고 응답해, 세대를 뛰어넘어 즐길 수 있는 관광지 및 체험 콘텐츠 발굴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정보 습득 방식에 있어서도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일본 총무성 정보통신 정책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60대의 78.5%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지만, 신문·잡지와 같은 아날로그 종이 매체 또한 여전히 정보취득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보고서는 유튜브 콘텐츠·광고와 신문 인쇄 매체 등 디지털과 아날로그 양측을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