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말레이시아가 내년도 '2026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를 앞두고 대대적인 홍보 및 인프라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가 11월에 정리한 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관광청은 캠페인 홍보를 위해 국내외 70개 브랜드와 제휴를 맺었으며, 커피숍 브랜드인 'Bask Bear Coffee & Toasties' 등 주요 기업들이 대규모 후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MOTAC)는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지역 관할 당국에 쿠알라룸푸르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지역의 미화 작업을 수행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보행로 및 조명 보수, 노후된 시설 도색 작업 등을 위해 지역 관할 당국에 총 8천만 링깃(약 280억 원)의 지원 예산을 할당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관광부 장관은 이 캠페인을 정치적, 인종적 경계를 넘어서는 국가적 과제로 간주해 달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