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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몸과 마음의 리듬을 되찾는 가장 완벽한 섬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1월의 바람은 단지 계절을 넘어 삶의 속도를 새롭게 조율하는 신호다. 2026년, 새로운 시작을 웰니스 중심으로 설계하려는 여행자들에게 괌은 단순한 휴양지가 아니라 몸과 마음의 리듬을 되찾아주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괌은 열대의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이 만들어내는 느긋한 일상 속에서 복잡함을 내려놓고 새로운 리듬을 찾기에 더없이 적합한 섬이다. 특히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4시간 남짓한 짧은 거리 덕분에 여행 자체가 피로가 아닌 회복의 시작이 된다.

 

 

2026년 여행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는 ‘웰니스’다.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심신을 온전히 돌보는 경험을 추구하는 여행자들이 늘면서, 괌처럼 자연과 활동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목적지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웰니스 여행은 명상, 스트레칭, 자연 속 산책 등의 활동에서부터 지역 문화 체험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경험을 제공한다.

 

리듬을 깨트리지 않는 거리, 괌이라는 선택


괌의 가장 큰 매력은 도착 순간부터 여행의 흐름을 잃지 않는 데 있다. 시차가 한국보다 단지 한 시간 빠른 정도에 불과해 도착 직후부터 현지 시간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 이 작은 시차 덕분에 첫날 아침부터 해변 산책, 요가, 명상 등 웰니스 중심의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투몬 비치의 잔잔한 파도와 부드러운 백사장은 자연이 선사하는 여유로 하루를 부드럽게 연다.

 

연초에 몸과 마음을 리셋하려 한다면 하루의 루틴이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이어지는 여행 일정이 중요하다. 괌에서는 숙소에서 나와 해변을 따라 걷고, 바다를 바라보며 아침 스트레칭을 한 뒤에 로컬 카페에서 가벼운 브런치를 즐기는 식의 루틴이 특별한 계획 없이도 이루어진다. 이처럼 여행의 시작부터 몸의 리듬을 흐트러뜨리지 않는 것이 괌 웰니스 여행의 핵심이다.

 

자연 속에서 완성되는 웰니스의 하루


괌 북부에 자리한 리티디안 비치는 섬 북쪽 끝의 청정 해변으로, 상업 시설의 영향을 받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 펼쳐진다. 이곳은 산책과 명상, 조용한 호흡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은은한 바다 소리와 열대 숲의 공기가 조화를 이루며 감각을 깨우고, 자연의 리듬 속에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는 경험을 선사한다.

 

괌의 웰니스는 속도를 낮출 수 있는 환경에서도 완성된다. 섬 전체가 작은 규모로 이루어져 있어 호텔을 중심으로 자연과 바다가 가깝게 연결돼 있으며, 해변 트레일과 작은 산책로가 곳곳에 자리한다. 하루를 시작하는 가벼운 트레킹이나 해변 따라 이어지는 산책은 별도의 운동 계획 없이도 자연스러운 웰니스 활동으로 이어진다.

 

 

한 해의 방향을 바꾸는 여행의 리듬


웰니스 여행은 더 이상 아무것도 하지 않는 쉼이 아니다. 괌에서는 자연 속에서의 움직임이 특별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여행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돌고래 관찰 투어, 보트 스노클링과 같은 활동은 몸의 움직임을 즐거움으로 받아들이게 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즐거움으로 이어진다.

 

낮에는 자연 속에서 에너지를 채우고, 저녁에는 투몬의 석양을 바라보는 산책과 같은 조용한 휴식으로 하루를 정리하는 흐름은 일상에서 잊기 쉬운 균형을 떠올리게 한다. 괌의 하루는 자연이 주는 장엄한 풍경과 조용한 시간 속에서 리듬이 회복되는 과정이다.

 

괌은 그 자체로 환경과 접근성 모두가 웰니스에 최적화된 섬이다. 2026년을 맞아 새로운 방향을 설계하고 싶다면, 괌에서 한 해의 첫 페이지를 여는 것은 몸과 마음의 조화로운 시작이 될 수 있다. 여행이 끝난 후에도 일상의 리듬이 새롭게 재설계되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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