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은 2025년 한 해 동안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방문객 수가 총 3850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경기 불확실성과 글로벌 여행 트렌드 변화에도 불구하고 도시의 수요 기반은 견고하게 유지됐다.
연간 호텔 객실 점유율은 평균 80.3%로 미국 전체 평균(62.3%)을 크게 웃돌며, ADR과 RevPAR 역시 역사상 상위 3위 안에 드는 성과를 기록했다. 라스베이거스는 약 15만 개 객실을 보유한 세계 2위 규모의 호텔 공급력을 바탕으로 높은 수익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컨벤션 참가자는 약 600만 명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하며 MICE 수요를 뒷받침했다. 스티브 힐 관광청장은 “도시 전체가 하나의 팀으로 운영되는 라스베이거스는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슬매니아 41’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UFC 인터내셔널 파이트 위크, 포뮬러 1 레이싱 등 초대형 이벤트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스피어에서 선보인 ‘오즈의 마법사’는 200만 장 이상 티켓 판매와 2억6,000만 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관광청은 올해에도 레슬매니아 42, 포뮬러 1 경기, 대규모 MICE 행사 등 메가 이벤트를 통해 견고한 방문 수요를 이어가며, 2026년에도 글로벌 관광·MICE 선도 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