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여행의 질적 성장이 강조되는 가운데, 영국 여행업계가 고령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여행 문턱을 낮추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는 최근 영국여행업협회(ABTA)가 접근성 및 보조 여행(Assisted Travel)을 위한 신규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전했다. 이번 가이드는 장애인, 고령자, 특정 의료적 요구가 있는 여행객들이 계획 단계부터 실제 이동과 숙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가이드에는 ▲필요한 지원 사항을 사전에 요청하는 방법 ▲항공사 및 숙박업소의 단계별 지원 서비스 안내 ▲의료 장비 및 보조기기 운송 정보 ▲여행 보험 가입 시 유의사항 등이 상세히 담겼다. 또한,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접근성 정보를 보다 투명하게 공개하고 직원 교육을 강화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영국 항공 여행객의 만족도는 역대 최고 수준인 88%에 달하지만,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만족도는 80~82%로 여전히 상대적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이용자의 36%가 '비용'을 가장 큰 장벽으로 꼽아, 경제적 부담과 정보 부족이 여행의 제약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