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최근 허니문 시장에서 하와이가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 정세 불안과 유럽 노선 변수 등이 이어지면서, 장거리 여행지 가운데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흐름이다. 여행업계에서는 “불확실한 시기일수록 검증된 휴양지를 찾는 경향이 강해진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하와이는 미국 본토 시스템 아래 안정적인 관광·의료·항공 인프라를 갖춘 대표 휴양지로 꼽힌다. 익숙한 여행 환경과 높은 안전성, 직항 접근성까지 갖추고 있어 허니문 목적지로 꾸준한 선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최근 프린스 와이키키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와이키키 중심 상권과 알라모아나 사이에 자리한 이 호텔은 전 객실 오션프런트 구조와 비교적 여유로운 공간 구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하와이 여행 흐름은 단순 관광보다 ‘얼마나 편하게 오래 머물 수 있는가’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프린스 와이키키 역시 쇼핑과 해변 접근성, 넓은 객실, 장기 체류형 서비스 등을 결합해 이런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객실에서는 요트하버와 태평양이 한눈에 들어온다. 통유리 너머로 펼쳐지는 바다 풍경과 상대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덕분에, 복잡한 와이키키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프린세스 크루즈가 2027-2028 시즌 일본·동남아시아 크루즈 운항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에는 총 9개국 55개 기항지를 연결하는 61개 일정, 96회 출항이 예정됐다. 특히 일본 노선에서는 11만6000톤급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와 사파이어 프린세스가 사상 처음으로 도쿄 요코하마를 모항으로 동시 운영된다. 일본 크루즈는 7일~29일 일정으로 구성됐으며, 아오모리 네부타 축제, 도쿠시마 아와오도리, 오사카 본오도리 등 주요 여름 축제 일정에 맞춘 기항과 야간 정박 프로그램을 포함했다. 또 후지산, 히메지성, 히로시마 평화기념관 등 일본 내 유네스코 세계유산 19곳을 방문하는 일정과 벚꽃·단풍 시즌 특화 상품도 운영한다. 선내에는 일본식 야외 온천 ‘이즈미(Izumi)’와 스시 레스토랑 ‘마코토 오션(Makoto Ocean)’ 등 일본 특화 서비스도 마련됐다. 동남아시아 노선은 싱가포르 출도착 및 일본-싱가포르 연결 일정 등 총 9개 일정으로 운영된다. 방콕, 홍콩, 오사카 야간 정박과 함께 태국·베트남 요리 체험, 수상시장·야시장 투어 등 현지 문화와 미식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만다린 오리엔탈의 이탈리아 럭셔리 리조트 Mandarin Oriental, Lago di Como가 2026 시즌 운영을 시작했다. 코모호수 호안에 위치한 만다린 오리엔탈 라고 디 코모는 73개 객실과 2채의 프라이빗 빌라를 갖춘 리조트로, 이번 시즌 개관과 함께 레스토랑과 웰니스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 시그니처 레스토랑 ‘라리아(L~ARIA)’는 세계적인 건축사무소 헤르조그 앤 드 뫼롱의 설계로 재단장됐다. Massimiliano Blasone 총괄 셰프는 로컬 식재료에 일본식 그릴 기법을 접목한 현대적인 이탈리아 요리를 선보인다. 웰니스 공간인 ‘더 스파 앳 만다린 오리엔탈’은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111SKIN과 협업한 신규 트리트먼트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호텔은 오는 6월 30일까지 봄 시즌 패키지 ‘라 프리마베라(La Primavera)’도 운영한다. 패키지에는 2박 숙박과 조식, 런치, 2인 스파 프로그램이 포함되며, 코모호수 호숫가를 따라 걷는 가이드 하이킹과 맞춤형 웰니스 체험도 제공된다. Lake Como는 이탈리아 북부를 대표하는 휴양지로, 알프스 풍경과 호반 마을, 럭셔리 리조트가 어우러진 유럽 대표 웰니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달리기 한 번이 꿀벌을 지키는 기부가 된다.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관이 오는 20일 ‘세계 벌의 날(World Bee Day)’을 맞아 기부형 러닝 캠페인 ‘2026 꿀벌런(Honey Bee Run)’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달리고 인증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캠페인 기간은 16일부터 31일까지며, 5.2km와 10km 코스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세계 벌의 날은 꿀벌의 생태계적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슬로베니아 제안으로 2017년 UN이 공식 지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슬로베니아는 꿀벌 보호와 지속가능성을 알리는 ‘꿀벌 외교(Bee Diplomacy)’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꿀벌런은 인기 모바일 게임 CookieRun: OvenBreak와 협업해 눈길을 끈다. 오는 15일부터 게임 안에서는 꿀벌 테마 콘텐츠인 ‘앰버슈가맛 쿠키의 도전’도 새롭게 공개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완주 메달과 인증서, 꿀 패키지, 게임 쿠폰 등이 제공된다.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꿀 세트와 쿠키런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이번 행사에는 데브시스터즈, 농심, 한국양봉협회, 삼성에스원 등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서기 305년,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는 스스로 왕좌를 내려놓고 고향 달마티아 해안으로 돌아갔다. 제국보다 바다와 정원을 선택한 황제는 지금의 크로아티아 Split에서 여생을 보냈다. 그리고 1700여 년이 지난 지금, 또 한 명의 유명인이 그 땅으로 돌아왔다. 영화 《Being John Malkovich》와 《Con Air》 등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존 말코비치가 지난 5일 크로아티아 시민권을 취득했다.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총리와 내무장관이 직접 참석할 정도로 현지에서는 국가적 관심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말코비치의 증조부모는 크로아티아 중부 오잘리 출신이다. 그는 오래전부터 스플리트와 흐바르 등을 오가며 시간을 보내왔고, 달마시아 해안에 부동산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권은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오랜 애정의 연장선에 가까웠다. 크로아티아는 오래전부터 세계 셀러브리티들이 사랑한 여행지다. 007 시리즈의 배우 로저무어는 Dubrovnik 인근 해안 마을 Cavtat에 머물렀고, Beyoncé와 Jay-Z 부부는 흐바르와 Korčula 등을 여행했다. Tom Cruise와 Bill Gates 역시 크로아티아를 즐겨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서울에서 전 세계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축제, ‘2026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Seoul Friendship Festival)’가 오는 9일과 10일이틀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축제 개최 30주년을 맞아 ‘세계를 담은 30년, 문화로 잇는 동행’이라는 주제 아래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9일 오후 2시 어울림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세계 70여 개국의 전통 공연과 미식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장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의 인기 코너인 ‘세계 음식 존’에서는 프랑스의 바게트, 콜롬비아의 커피, 오스트리아의 굴라쉬 등 각국의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올해 처음 선보이는 ‘키즈플레이존’과 ‘서울팝업도서관’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사관 홍보관, 세계 전통 의상 및 놀이 체험 등 도심 속에서 세계 여행을 떠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진경산수화의 거장 겸재 정선의 예술 정신을 기리는 ‘제10회 겸재문화예술제’가 오는 9일 서울 강서구 겸재정선미술관과 궁산근린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겸재 정선 탄생 350주년을 맞이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요 행사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제21회 겸재전국사생대회’가 열리며, 미술관 야외무대에서는 마술쇼, 버블쇼 등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또한, 겸재 탄생 350주년 기념 특별 전시인 《소나무, 늘 푸르른》을 통해 정선의 걸작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선비복 입기 체험, 전통놀이, 예술작품 만들기 등 조선 시대의 풍류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체험 부스와 푸드트럭 등 먹거리 존도 운영된다.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아시아 주요 관광국들이 프랑스 아웃바운드 시장 선점을 위해 파리 현지에서 치열한 마케팅 접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가 정리한 경쟁국 동향에 따르면, 태국은 '멋진 태국 관광 및 스포츠의 해 2025' 캠페인의 일환으로 프랑스 루이비통 본사에서 런칭 행사를 개최하고 '루이비통 시티가이드 방콕편'을 선보이는 등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봄 시즌 예약률이 전년 대비 10.2%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일본 역시 엔화 약세를 경쟁력으로 내세워 프랑스 내 아시아 장거리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는 일본 관광공사 파리지사가 향후 SNS 홍보와 더불어 'Salon du Tourisme Mondiale', 'IFTM Top Resa' 등 주요 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또한 캄보디아, 태국과 연계한 인도차이나 복합 여행 상품의 인지도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방문객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프랑스관광청(Atout France)이 역사적 서사를 입힌 새로운 관광 루트 개발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의 보고에 따르면, 프랑스관광청은 최근 노르망디 관광청과 파트너십을 맺고 스토리 기반의 여행 코스 상품화를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노르망디-영국-이탈리아를 잇는 루트를 비롯해 '바이킹 루트', '윌리엄 정복자 루트' 등 유럽 전역을 관통하는 새로운 관광 루트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니스에서 개최된 프랑스관광청 주관 'Rendez-vous en France' 행사에서 본격화됐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는 노르망디 관광청이 현장에 참석한 약 800명의 국제 바이어를 대상으로 2026년 인상주의 화가 '모네' 탄생 100주년 프로그램과 2027년 노르만인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를 집중 홍보하며 지역의 매력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전했다.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프랑스 항공업계의 비용 부담이 현실화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가 발표한 유럽 관광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고조된 중동 지역 긴장으로 인해 유럽-아시아 항공편 운영에 대대적인 변화가 발생했다. 항공사들은 중동 영공을 회피하는 우회 노선을 운항 중이며, 이로 인한 비행시간 증가와 유류비 상승이 일부 항공편 취소와 경로 변경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에어프랑스는 두바이, 리야드, 텔아비브, 베이루트 등 주요 중동 노선의 운항 중단을 3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유가 급등에 따른 장거리 노선 연료 할증료를 지난달 26일부터 인상했다. 좌석 등급별 인상액은 이코노미 100유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200유로, 비즈니스 이상 400유로에 달한다. 파리지사는 이 같은 상황 속에서 프랑스 여행객들이 지정학적으로 안정적인 직항 노선 목적지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