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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고용시장 '영업·AI'가 주도…기술 인재 확보 전쟁 심화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베트남 기업들이 매출 확대와 생산성 제고를 위해 영업직과 첨단 기술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고용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인용한 채용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내 직종별 채용 수요는 영업직이 46%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으며 IT 소프트웨어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기업들은 즉시 실적을 낼 수 있는 1~5년 차 경력 영업직을 선호하고 있으며, IT 분야에서는 웹·백엔드 개발자와 더불어 AI 엔지니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단순 인력 충원을 넘어 AI, 반도체, 마이크로칩 등 고도 기술 역량을 갖춘 숙련 인재를 확보하려는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절반가량의 기업이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근로자들 역시 재생에너지, 물류, 첨단 제조 등 신산업 분야를 유망 영역으로 인식하며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반면 전통적인 노동집약 산업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고용 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인력 재교육과 고용 안정화 대책이 향후 베트남 경제의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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