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러시아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이 현지 여행 중 겪는 가장 큰 불편 요소인 결제와 통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용 모바일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는 러시아 디지털개발부가 이르면 2026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외국인 전용 앱인 ‘Visit Russia’를 통해 은행카드 및 심카드(유심) 발급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Visit Russia’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숙박 및 항공 예약, 보험 가입 등을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다. 특히 러시아 정부는 향후 정부 공식 포털인 ‘Gosuslugi’와 연동해 앱 내에서 생체정보를 제출하는 기능까지 검토하고 있어, 복잡한 행정 절차를 디지털로 간소화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다만, 보안 당국의 요구사항과 외국인 통신법에 따른 대면 확인 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완전 비대면 발급보다는 앱으로 사전 신청 후 입국 시 현장에서 카드를 수령하는 방식이 유력할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