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2026년 전 세계 항공여객 시장이 팬데믹 이후의 폭발적 회복세를 지나, 안정적인 ‘정상 성장 경로’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국제관광동향 2026년 제2호’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세계 항공 시장은 공급망 제약 등 여러 역풍 속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 세계 여객 수요(RPK)는 전년 대비 5.3% 증가하며 가용 좌석 공급 증가율(5.2%)을 앞질렀다.
보고서는 2026년을 급격한 반등세가 마무리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단계로 접어드는 원년으로 보았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타 지역 대비 높은 7.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성장을 주도할 핵심 지역으로 꼽혔다.
다만 연구원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운영 혁신과 더불어 유럽 탄소배출권거래제(ETS) 강화 등 환경 규제에 따른 항공사의 비용 부담 증가가 향후 시장의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