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최근 체결된 휴전 합의를 계기로 이스라엘 관광산업이 평화를 향한 조심스러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스라엘 관광청은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관광산업의 점진적인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관광청 관계자는 “지금은 무엇보다 평화가 정착되길 기도해야 할 시기”라며,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다시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이스라엘은 봄기운과 함께 주요 국립공원과 자연보호구역을 순차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마사다, 아인게디, 텔 므깃도 등 주요 유적지와 해변이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예루살렘 구시가지의 성묘교회와 통곡의 벽, 주요 박물관들도 정상적으로 문을 열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하늘길도 조금씩 넓어지는 추세다. 벤구리온 공항을 중심으로 에티하드, 에티오피아, 하이난 항공 등 일부 외국 항공사들이 운항을 재개하며 정상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스라엘 관광청은 이번 휴전이 지속적인 평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이스라엘의 역사와 문화를 다시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