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개항장 상상플랫폼에서 ‘2025 상상플랫폼 술술페스타’를 연다. 이번 축제는 제물포르네상스 개항장 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천을 포함한 전국 32개 양조장이 참여해 전통주와 로컬푸드, 체험, DJ 공연을 결합한 도심형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인천맥주, 소성주 등 지역 양조장 12곳과 푸드 브랜드 7곳이 전통주 페어링 메뉴와 대표 제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에는 막걸리 만들기, 전통주 칵테일 클래스, 술지게미 비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인천 아웃도어 기업 코베아도 팝업스토어와 브랜드 라운지를 마련한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개항장을 로컬 문화 이벤트의 중심 무대로 육성하고, 지역 브랜드와 상권, 관광객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원도심 활성화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홍콩관광청은 케이팝 그룹 세븐틴의 멤버 민규와 버논이 홍콩 빅토리아 하버 일대에서 나이트라이프를 체험하며 도시의 매력을 전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사람은 홍콩 전통 범선을 타고 하버 야경을 감상한 뒤, 침사추이의 레스토랑과 루프탑 바를 방문해 중국 요리와 수제 칵테일을 즐기며 홍콩의 미식과 야경을 소개했다. 특히 불쇼와 함께 제공되는 플레이밍 베이징덕과 딤섬 플래터 등 대표 메뉴를 맛보며 미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여정은 홍콩관광청 공식 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해 공개되며, 홍콩을 글로벌 나이트라이프 도시로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 9월 27~28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HONG KONG’ 콘서트를 개최해 7만 2,6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팬 이벤트 ‘CARATIA’를 통해 도시 전체를 축제 분위기로 물들였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제8회 중국 국제 서커스 페스티벌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광둥성 헝친 치멜롱 카카 극장에서 개최됐다. 광둥성 인민정부가 주최하고 헝친 광둥-마카오 심층협력구 집행위원회와 치멜롱 그룹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세계 18개 서커스단과 500여 명의 예술가가 참가했다. ‘세계의 서커스, 헝친에 모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러시아, 미국, 멕시코, 몽골,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곡예, 춤, 마술, 광대극 등이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풍부한 문화적 감동을 전했다. 치멜롱은 지난 28년간 세계 정상급 서커스를 선보여 왔으며, TEA 어워드 수상작 ‘키멜롱 쇼’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 콘텐츠로 서커스 예술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중국 국제 서커스 페스티벌은 앞으로도 헝친을 중심으로 글로벌 서커스 문화 확산과 항만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팬 퍼시픽 호텔 그룹(Pan Pacific Hotels Group, PPHG)이 중국 다롄에 ‘다롄 팬 퍼시픽 호텔’을 공식 개장했다. 이는 PPHG의 중국 내 7번째 호텔이자 다롄 지역 첫 진출이다. 요우팅로(Youting Road)에 위치한 호텔은 싱하이 광장, 다롄 월드 엑스포 센터, 싱하이 컨벤션센터 등과 인접해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객 모두에게 적합한 입지를 갖췄다. 52층 규모의 호텔은 황해와 주변 언덕의 파노라마 전망을 제공하며, 216개 객실과 스위트룸, 루프톱 바, 헬리패드, 최신식 회의 시설, 피트니스 센터, 스파 등을 갖췄다. 디자인은 다롄의 문화유산과 로맨틱한 크루즈 감성을 반영해 ‘그레이스풀 럭셔리 2.0’ 철학을 구현했다. 중국은 세계 2위 규모의 국내 여행 시장으로, 2030년에는 미국을 제치고 최대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PPHG는 중국 내수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고급 숙박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PPHG는 베이징, 닝보, 쑤저우, 톈진, 샤먼 등 중국 주요 도시에 호텔을 운영 중이며, 이번 다롄 개장은 그룹의 중국 내 포트폴리오 확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2025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GLOBAL INFLUENCER EXPO 2025)’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고, 대한인플루언서협회, 한국소공인협회, 엠에스글로벌이 공동 주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엑스포는 콘텐츠 전시 중심에서 커머스 기반의 실질적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확대됐다. 뷰티, 식품, 건강기능식품, 패션, IT·AI 등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국내외 바이어 및 셀러들과의 매칭 상담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AI 기반 K-POP 공연과 IOC 위원 문대성 교수의 태권도 시범으로 시작되며, 인도네시아 진출 포럼과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4일에는 국제인공지능학회 주관 학술대회와 VIP 파티가, 15일에는 크러쉬, 비와이, 넉살, TNX 등이 출연하는 K-POP 공연이 예정돼 있다. 폐막일인 16일에는 인플루언서 패션쇼와 정부·지자체 주관 기업 시상식이 열린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K-콘텐츠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트래블쇼 2025’에 참가해 인천 관광기업관 ‘인천상회’를 운영하고, 최우수 부스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약 200개사, 300개 부스가 참여한 하반기 최대 규모의 여행 전문 행사로, 총 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지역 관광·MICE 기업 12개사와 함께 독립부스로 참가해 1만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고, 50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상회’는 푸드·디저트존, 쇼핑·굿즈존, 체험·이벤트존, 서비스·플랫폼존 등 4개 존으로 구성돼 다양한 관광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키링 만들기, 스탬프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관광기업의 판로 확대와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과거 염전과 군사기지였던 '옥구도'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와 시흥의 자랑이자 수도권 최고의 노을 명소로 자리 잡았다. 푸른 숲길을 따라 오르면 서해의 황금빛 석양을 마주하고, 하산 후에는 오이도 빨간 등대의 낭만적인 야경과 싱싱한 해산물로 미각까지 충족시키는 옥구공원 주변의 완벽한 힐링 코스를 종합적으로 조명한다. 역사가 깃든 숲: '금단의 땅'에서 치유의 공간으로 현재의 옥구공원은 단순히 잘 조성된 공원이 아니다. 그 기저에는 파란만장한 역사가 깃들어 있다. 해발 95m의 옥구산(옥구도)은 본래 섬이었으나, 일제강점기 염전 개발을 위한 매립으로 육지와 연결됐다. 이후 이곳은 수십 년간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 일반인의 발길이 완전히 끊긴 '금단의 땅'이었다. 이러한 단절의 역사를 뒤로하고, 2000년대 초 시흥시의 생태 복원 노력 끝에 옥구공원은 모든 이에게 열린 쉼터로 재탄생했다. 이는 환경 재생과 도시 공간의 성공적인 귀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공원 내부는 이러한 역사를 딛고 울창한 자연을 자랑한다. 옥구산 숲길은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산책하기 좋으며, 특히 무장애 동선(Barrier-Fre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2025년 국제 산악 관광 및 야외 스포츠 대회(MTOS)가 오는 11월 11일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시에서 열린다. ‘문화, 관광, 스포츠의 융합으로 고품격 삶을 선사한다’를 주제로, 산악 관광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대회는 국제 산악 관광연맹(IMTA)이 주최하고, 구이저우성 문화관광청, 체육국, 외사판공실, 구이양시 인민정부 등 지방 정부 및 기관이 공동 지원한다. 구이저우은행이 독점 후원사로 참여한다. 핵심 행사인 IMTA 연례대회에서는 2025년 업무 요약과 2026년 우선 과제가 발표되며, 산악 관광 혁신과 지역사회 공동 발전을 주제로 한 특별 간행물도 공개된다. 세계 유명 산악 관광지와 국제 산악 도보 관광 시범 노선 지정 결과도 발표될 예정이다. 국제 산악 관광 진흥대회에는 각국 관광청, 중국 내 대사관, 관광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산악 관광 성과와 전략을 공유한다. 아시아 태평양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한 구이저우 외래 관광 시장 개발 보고서도 발표된다. 한편, ‘굴곡진 대지 위의 삶’을 주제로 한 사진전과 함께 다양한 문화 관광 상품 및 야외 스포츠 장비가 전시되는 ‘구이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만다린 오리엔탈 선전의 헤드 바텐더 타이거 창이 오는 11월 26일 서울 청담동 앨리스 청담에서 열리는 ‘원더 브리지(Wonder Bridge)’ 행사에 참여한다. ‘원더 브리지’는 아시아 주요 도시의 바텐더들이 모여 전통과 혁신을 주제로 협업하는 플랫폼으로, 각 지역의 바 문화와 창의적 칵테일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 타이거 창은 중국의 24절기와 전통 색채에서 영감을 받은 시그니처 칵테일 ‘컬러스 오브 차이나(Colours of China)’를 선보이며, ‘내러티브 인 어 글래스(Narrative in a Glass)’ 세션에 참여해 라운드 테이블 토크와 게스트 바텐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만다린 오리엔탈 선전의 ‘MO Bar’는 올해 중국 본토 최초로 ‘아시아 50 베스트 바’에 선정되며 장인정신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협업은 만다린 오리엔탈이 추구하는 예술적 영감과 환대의 철학을 바 문화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시흥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지역 자전거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연말까지 자전거 인프라 구축과 관광 콘텐츠 개발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총사업비 2억 8천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배곧한울공원 내 ‘자전거 여행자 쉼터’ 조성, 관광용 자전거 86대 비치, 공기주입기·안내표지판 등 편의시설 설치 등을 포함한다. 또한 시흥의 해양경관과 생태·역사 자원을 활용한 ‘노을·역사·생태 투어’, 반려동물 동행 ‘투개더 투어’, 외국인 대상 자전거 투어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아동·청소년 대상 자전거 체험 프로그램, ‘로컬라이드 시흥’ 스탬프 투어, 서울 자전거 동호회와 연계한 특별 라이딩 행사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된다. 겨울철에는 실내 자전거 프로그램도 운영해 계절에 관계없이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