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싱가포르 창이공항이 글로벌 허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인프라 혁신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 1월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개장 예정인 제5터미널과 기존 제2터미널을 연결하는 지하 자동 여객수송 시스템(APM)이 단계적으로 구축되고 있다. 완공 시 연간 수용 능력은 현재 9000만 명에서 최대 1억 4000만 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보고서는 또 창이공항이 1월 20일부터 제1터미널과 제4터미널 사이 7km 구간에 자율주행 무인 수하물 운반차량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해당 차량은 최대 25톤의 수하물 컨테이너를 견인할 수 있어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악천후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하물 처리를 가능하게 한다. 2025년 창이공항 이용객은 약 7000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선 수치로, 팬데믹 기간 중단됐던 제5터미널 건설 재개 결정이 옳았음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24년 만에 사상 처음으로 취항 항공사 100개를 넘어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5년 12월 기준 인천공항에 취항 중인 항공사가 총 101개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01년 개항 당시 47개 항공사 대비 약 11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만 스칸디나비아항공, 알래스카항공 등 7개 신규 항공사가 취항하며 기록 달성에 힘을 보탰다. 취항지 역시 53개국 183개 도시로 확대돼 역대 최고 수준의 글로벌 네트워크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국제선 여객 취항도시는 159개로, 동북아 경쟁공항 중 가장 많은 북미 연결노선(18개)을 운영하며 허브공항 위상을 강화했다. 공사는 장거리 신규 노선 취항 항공사에 착륙료 전액 지원과 마케팅 비용을 제공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고, 글로벌 세일즈 활동을 통해 신규 항공사 유치에 적극 나섰다. 그 결과 북유럽 최대 항공사인 스칸디나비아항공을 포함한 다양한 신규 노선이 개설됐다. 2025년 인천공항 여객 실적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7407만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공사는 올해도 신규 항공사 취항과 노선 확대를 통해 글로벌 허브공항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베트남 항공산업이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국가사업자등록포털에 따르면 관광·리조트 분야 대기업 크리스탈베이투어그룹이 94% 지분을 보유한 신생 항공사 크리스탈베이항공이 설립됐다.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가 정리한 '1월 베트남 경제 및 관광 시장 동향'에 따르면, 이 항공사는 기존 전세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깜란만과 푸꾸옥 등 주요 관광지로의 자체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동시에 국영 베트남항공은 지난해 매출 123조 동, 세전이익 8조4,500억 동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제선 확대와 유가 하락, 항공 수요 회복이 실적을 견인했다. 베트남 전체 항공 여객 수는 8,35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국제선 여객은 4,660만 명으로 12% 늘었고, 항공화물도 22% 증가했다. 베트남 항공당국은 올해 여객 9,500만 명, 화물 160만 톤을 목표로 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중동 크루즈 산업은 2026년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와 결합된 ‘팬 보야지(Fan Voyages)’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한국관광공사 두바이지사의 '중동 및 튀르키예 1월 관광시장 동향'에 따르면, 아부다비는 올해 1월 크루즈 입항 횟수가 전년 대비 27% 증가하며 핵심 허브로 부상했다. 성수기를 피해 합리적 가격을 찾는 ‘숄더 시즌’ 여행객 증가로 선사들은 연중 운항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겨울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중해와 중동을 연결하는 상품이 확대됐다.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3~4일 자기 돌봄과 주말 여행을 결합한 ‘미켄드(Me-kend)’가 새로운 수요로 떠오르고 있다. 짧은 일정에도 만족도를 높이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크루즈 산업은 팬 문화, 계절 전략,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GCC 지역은 크루즈를 통해 관광 다변화와 새로운 고객층 확보에 나서고 있다.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에티하드항공은 오는 3월부터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루마니아, 폴란드 등 동유럽·중앙아시아 8개 도시에 신규 취항한다. 한국관광공사 두바이지사의 '중동 및 튀르키예 1월 관광시장 동향'에 따르면, 이는 저렴한 물가와 숨은 문화유산을 찾는 UAE 여행객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터키항공은 포트수단 노선 추가로 아프리카 목적지를 63개로 늘리며 세계 최다 연결을 강화했다. 해당 노선은 주 2~3회 운항되며 양국 간 상호 교류를 확대한다. 선익스프레스는 포르투 신규 취항을 발표했고, 아이슬란드항공은 이즈미르 직항편을 운항한다. 중동과 유럽 항공사들의 공격적 노선 확장은 관광객들에게 더 다양한 여행 선택지를 제공한다. 특히 동유럽과 아프리카는 새로운 인기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항공사들은 환승 수요와 관광 수요를 동시에 겨냥해 시장을 넓히고 있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6일부터 안면인식 기술을 접목한 셀프백드랍 서비스를 시작했다. . 셀프백드랍은 여객이 직접 기기를 통해 수하물을 위탁하는 자동 서비스로, 공항 운영 효율을 높이고 출국 수속 시간을 단축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탑승권 스캔만으로 인증했으나 실패 시 지연 문제가 발생해, 이번에는 탑승권·안면인식 중 선택 가능한 이중 인증 방식을 도입했다. 여객은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앱’에서 얼굴 정보와 탑승권을 사전 등록한 뒤, 셀프백드랍 카메라로 얼굴을 인식해 수하물을 위탁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진에어와 에어서울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되며, 추후 터미널1·2 내 셀프백드랍 운영 항공사 전체로 확대된다. 현재 셀프백드랍 이용 항공사는 터미널1에서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루프트한자, 스위스항공, 터미널2에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서울,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등이다. 인천공항은 출국장과 탑승구까지 스마트패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왔으며, 이번 안면인식 서비스로 출국 전 과정의 비대면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프리미엄 크루즈 선사 프린세스 크루즈(Princess Cruises)가 202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주요 여행·크루즈 시상식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선도 기업임을 다시 입증했다. 대표 선박 썬 프린세스(Sun Princess)는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로부터 ‘최고의 메가 크루즈 선박’으로 2년 연속 선정됐고, 디스커버리 프린세스(Discovery Princess)는 ‘알래스카를 경험하는 가장 멋진 방법’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크루즈 크리틱에서는 ‘커플에게 가장 적합한 크루즈’와 ‘최고의 디지털 경험’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으며, 트래블 위클리 독자 투표에서는 알래스카 최고의 크루즈 선사로 22년 연속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포브스 베티드의 ‘알래스카 최고의 커플 크루즈’, 트래비 어워드의 알래스카 금상·호주·뉴질랜드 은상·중남미 및 하와이 동상 등 다양한 국제 시상식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호주·뉴질랜드 지역에서는 크루즈 패신저 독자 투표에서 11년 연속 ‘최고의 프리미엄 크루즈 선사’로 선정됐으며, 이스케이프 어워드에서는 18개 부문 중 11개를 석권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월드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지난해 개항 이후 역대 최다 항공운송 실적을 달성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5년 여객 7,407만 1,475명, 운항 42만 5,760회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4.1%, 3.0%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기존 최다 실적이었던 2019년(7,116만 9,722명)을 넘어선 수치다. 여객 증가 요인으로는 △설·추석 장기 황금연휴 △중국의 한시적 비자 면제 △고환율에 따른 일본·중국 노선 수요 확대 △한국 문화관광 콘텐츠 선호 확산 등이 꼽혔다. 국제선 여객은 일본(1,857만 명), 중국(1,235만 명) 노선이 크게 늘었으며, 동남아 노선은 치안 불안으로 5.9% 감소했다. 운항 실적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여객기 운항은 37만 4,039회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고, 화물 운송은 295만 톤으로 소폭 상승했다. 다만 환승객은 804만 명으로 전년 대비 2.3% 줄었다. 공사는 올해 여객 실적을 7,554만~7,855만 명으로 전망하며, AI 기반 운영 혁신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