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 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6일부터 ‘전기차 이용 캠페인’을 시행, 친환경 전기차를 임차해 제주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에게 선착순으로 지역화폐 등을 보상하는 1석 3조의 캠페인을 유도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제주도가 선포한 ‘2035 탄소중립’ 비전을 실현하기 위함으로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범국민 ESG 여행 캠페인이다. 공사는 이번 캠페인에서 전기차 2천500대 이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24년 제주방문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국인 관광객 7천 명의 설문 응답자 중에서 일반 렌터카 이용률은 81.9%에 이르는 반면, 전기차 렌터카는 2.3%에 그쳤다. 공사는 전기차 이용률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지난 2016년 환경부가 수행한 ‘자동차 온실가스 라이프 사이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분석 연구’에 의하면 차량이 1㎞ 주행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전기차가 86.9g이고, 가솔린차는 177.4g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전기차가 최소 90g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이 2박 3일 동안 300㎞를 운전한다고 가정했을 시, 전기
(인천=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럭셔리 크루즈 전문 여행사 폴리트립스가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에서 '오시아니아 크루즈 레가타호 쉽워크' 행사를 지난 2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2층에서 체크인을 시작으로 약 4시간 30분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오시아니아 아시아 담당자의 프리젠테이션을 들었고 폴리트립스 최종걸 대표가 고객들을 위해 스탠다드 크루즈와 프리미엄 크루즈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또한 엔씨엘(NCL), 오시아니아, 리젠트 세븐씨즈의 차이점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세계일주 크루즈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프리젠테이션 후 참가자들은 실제 크루즈선 내부를 둘러보는 쉽투어를 진행하며 객실과 각종 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선상에서 제공된 점심 식사는 오시아니아 크루즈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하이라이트였다. 한편 행사 중에는 오는 6월과 7월, 진행되는 특별프로모션 (Exceptional Savings)도 발표됐다. 최대 55% 할인 및 다양한 추가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 참가한 조현영 대표는 "실제로 크루즈선 내부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
(인천=뉴스트래블) 차우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인천공항에 외국인 여행객 대상 한류문화 체험관 '하이커 스테이션(HiKR station)'을 신규 조성해 운영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29일 '하이커 스테이션 개관 기념행사'가 열렸으며, 관계자 약 60명이 참석해 하이커 스테이션의 성공적인 개관을 기념했다. 하이커 스테이션은 서울 도심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의 복합문화공간 '하이커 그라운드'를 인천공항으로 확장해 조성한 시설이다. 외국인 여행객이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 '오늘날의 한국'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획됐으며, K-팝, K-뷰티 등 최신 한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가 집약돼 있다. 시설 내부는 △K-팝 음악에 맞춰 춤추고 촬영할 수 있는 '하이커 스테이지' △한국의 여러 명소와 그래픽을 배경으로 셀프 사진 촬영이 가능한 '하이커 샷'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하이커 픽' △촬영 및 메이크업 소품을 활용할 수 있는 '뷰티 업' 등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하이텐(Hi-ten) 크루'로 불리는 전담 운영인력이 상주해 방문객을 맞이하며, 사진촬영, 퀴즈, 게임 등 방문객 대
(인천=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중국 상하이에서 지난 26일 열린 트립닷컴 그룹 주관 ‘인비전 2025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기 2년 연속 ‘베스트 글로벌 파트너 상’을 수상했다. 트립닷컴 그룹은 글로벌 4대 온라인 여행사(OTA) 중 하나이자 중국 OTA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보유한 중국 1위의 온라인 여행 서비스 기업으로, 항공권, 숙박, 기차, 렌터카, 투어 등 다양한 여행상품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공사가 수상한 베스트 글로벌 파트너 상은 트립닷컴 그룹의 전체 글로벌 파트너사 중, 양 사간 협력관계, 파트너사 영향력 및 서비스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 중 공항 부문 수상자는 공사가 유일하며, 공사는 △트립닷컴과의 업무협약 기반 중국여객 대상 공동홍보 강화 △지난해 4단계 건설 완공 및 인프라 기준 세계 3대 공항 도약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2년 연속 베스트 파트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9월 트립닷컴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공항 중국노선 이용객 확대 및 인천공항의 중국 현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인천공항 브랜드 데
(제주=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제주관광공사가 최근 제주대학교와 함께 크루즈 준모항 시대에 맞춰 해양 관광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는 크루즈를 포함한 해양 관광산업 분야로의 취업 등 진로를 다양화하고, 제주 관광 전반에 걸쳐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에 ‘해양 크루즈 관광 사업론’이라는 관련 교과목을 처음으로 개설했다. 또한 대학에서의 이론교육과 함께 공사는 크루즈 전문가 특강 및 국제 크루즈 선을 승선해보는 쉽투어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크루즈 여행의 매력뿐만 아니라 실제 항해사로 근무하는 관계자들의 현장감 있는 설명과 선내 체험을 제공, 지역 대학생들로 하여금 진로에 대한 관심 및 크루즈 관광 산업의 중요성을 고조시켰다. 크루즈 전문가 특강은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달 2일에는 로얄캐리비안·노르웨지안·카니발 그룹 크루즈에서 근무하는 류지민·박민형·구남재 항해사가 ‘크루즈 항해사의 역할과 크루즈 산업 운영의 전반적인 이해’를 주제로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2회차 특강은 오는 28일 한국 방면으로 운항하는 크루즈 선박의 입출항 및 운영을 총괄하는 전세훈 ㈜월럼쉬핑코리아 대
(쿠알라룸푸르=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성공적인 "Time For" 캠페인의 여세를 몰아, 말레이시아항공이 새로운 캠페인 "Time for Memorable Journeys"를 발표했다. 이 캠페인은 여행자들에게 국내 및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매력적인 요금으로 풍요로운 여행을 떠날 기회를 제공한다. 판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여행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이번 캠페인은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발견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말레이시아항공의 왕복 이코노미 클래스 요금은 388,100원부터 시작하며, 쿠알라룸푸르, 페낭, 발리, 몰디브, 런던 등 아름다운오 목적지로 연결된다. 모든 이코노미 클래스 요금에는 최대 35kg의 위탁 수하물이 포함돼 있어 생동감 있는 휴가, 문화 여행, 로맨틱한 휴가를 계획 중인 고객들에게 훌륭한 가치를 제공한다. KLIA 터미널 1을 경유하는 여행자를 위해 '보너스 사이드 트립'은 랑카위, 페낭, 조호르바루 등 7개의 흥미로운 말레이시아 목적지로 스탑오버동안 즐길 수 있는 무료 항공권을 제공한다. 또한 맞춤형 'Chef on Call' 메뉴와 우아한 어메니티 키트를 포함한 향상된 기내 서
(오키나와=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지난 8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에서 홍콩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크루즈가 홍콩 승객 두 명의 미탑승으로 1시간 가량 출항이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다음 하선지인 홍콩에 2시간 가량 지연 도착해 1700명의 다른 승객 모두가 일정 차질과 연계 교통편을 놓치는 등 피해가 상당했다. 현지 목격자들의 제보에 따르면, 해당 크루즈는 5일 홍콩에서 출발해 7일과 8일 오키나와 나하에 정박했다. 원래 출발 시간은 홍콩 시간 오전 11시 30분(현지 시각 12시 30분)이었으나, 오전 11시 마지막 탑승 안내 방송이 있었지만 두 명의 승객이 나타나지 않아 출항할 수 없었다.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배에 탑승 중이던 다른 승객들은 불필요한 대기 시간으로 분노하며 "왜 배가 떠나지 않느냐"며 소란이 일기 시작했다. 크루즈 승무원들은 1시간 동안 미탑승 승객들을 찾았지만 결국 못찾았고, 이들 여권 두 개를 항구 직원에게 넘긴 후에야 배는 오후 12시 30분(현지시각 1시 30분)경에 출항했다. 이 때문에 크루즈는 예정보다 2시간 늦게 홍콩에 도착했으며, 1700명 승객의 다음 일정에도 큰 차질이 발생했다. 특히 국제선 항공편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