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참좋은여행은 올해 추석 연휴(10월 3~5일) 출발 여행객이 1만533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1173명) 대비 37%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판매금액은 148억 원에서 286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으며, 1인 평균 여행 경비도 187만 원으로 전년(132만 원)보다 43% 상승했다. 지역별 증가율은 북미 136%, 동남아 44%, 유럽 42%, 일본 19%, 중국 18%로 집계됐다. 특히 북미는 818명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며 장거리 수요 확대를 보였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2025년 상반기 북한산·북악산·관악산 등산관광센터 방문객이 4만4천여 명을 기록,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수치로, 외국인 비율은 16.5%를 차지했다. 재단은 오는 15일부터 외국인 방문객 대상 ‘센터 방문 이벤트’를 열어 미션 수행자에게 한정 굿즈와 ‘디스커버 서울패스’를 제공한다. 또 강북구청과 협력한 웰니스 프로그램(9월 20일),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연계한 청계산 등산(10월 11일), ‘서울한옥위크’와 연계한 북악산센터 특별 이벤트(9월 26일~10월 5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한국과 일본 국민 모두 서로의 나라를 즐겨 찾는다. 그러나 관광수지에서는 두 나라의 온도차가 뚜렷하다. 한국인의 일본 여행은 거리, 가격, 문화 접근성이 맞물려 인기다. 단기 체류와 쇼핑 위주지만 만족도는 높다. 그러나 2025년 1분기 한국인의 해외여행 지출은 70억 달러를 넘은 반면, 외국인이 한국에서 쓴 돈은 팬데믹 이전 수준에 못 미쳤다. 관광수지 적자는 33억 달러에 달했다. 일본은 정반대다. 2024년 방일 외국인 소비는 8.1조 엔으로 GDP의 약 5%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만 1054만 명이 일본을 찾았고, 1인당 소비 확대와 체류형 상품 전략이 맞아떨어졌다. 일본은 관광을 ‘외화 수입원’으로 정착시켰다. 양국의 차이는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다. 한국은 방문객이 많아도 체류와 지출이 제한적이고, 일본은 소비를 극대화해 수익으로 연결했다. 전문가들은 한국 관광의 질적 전환을 강조한다. 체류형 프로그램 확대, 고부가 상품 개발, 지방 분산 전략이 해법으로 꼽힌다. 숫자가 말한다. 방문자는 돌아왔지만, 돈은 따라오지 않았다. 일본은 관광으로 돈을 벌었고, 한국은 쓰기만 했다.
◈ 국내 여행 소식 제주항공, 추석 연휴 국내선 증편10월 2일부터 12일까지 김포-부산, 김포-제주, 부산-제주 노선에 총 3,400석 규모의 임시편을 추가 운항. 서울 외국인 의료관광객 100만 명 육박역대 최대치 기록하며 의료관광이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부상. 경북, 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맞춰 마케팅 강화 경상북도가 29일부터 시행되는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에 맞춰 경주·안동 등 주요 관광지를 중국 방송과 연계해 집중 홍보. 강진군, 전담여행사 모집 마감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오늘까지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맡을 전담여행사를 모집하며, 선정 업체는 2025년 9월부터 2027년 7월까지 사업 참여. ◈ 해외 여행 소식 캐세이퍼시픽, 홍콩 경유 무료 투어 제공9월 4일부터 30일까지 항공권 최대 15% 할인, 스톱오버 수수료 면제, 7시간 이상 경유 시 공항 무료 투어 제공. 이스타항공, 부산발 일본 노선 확대10월 26일부터 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 노선 동시 취항 예정. 지역 여행사와 협력 강화. 터키항공, 리비아 미스라타 노선 9년 만에 재개아프리카 내 취항지 62곳으로 확대. 산업·상업 중심지 미스라타에 주 3회 운항. 에어프랑스,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온라인 여행사(OTA) 시장이 모바일과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앱과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하는 가운데, 국내 여행사들도 OTA 경쟁에 맞춰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뉴스와이어(GlobalNewswire)가 지난달 8월 발표한 보고서(Online Travel Agency Market Size Report)에 따르면, 2024년 OTA 거래의 45%가 앱을 통해 발생했다. 보고서는 2034년까지 OTA 시장이 연평균 8.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2024년 기준 항공권 예약의 70% 이상, 호텔 예약의 60% 이상이 OTA 플랫폼을 통해 이뤄졌다고 집계됐다. 국내에서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주요 여행사들이 같은 해부터 모바일 전환 전략을 강화하며 자체 앱과 플랫폼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OTA 업계는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를 앞세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부킹닷컴은 지난해 11월 선보인 AI ‘트립 플래너(Trip Planner)’와 리뷰 요약 기능을 통해 맞춤형 추천을 강화했고, 익스피디아는 지난 상반기부터 ‘오픈 월드 플랫폼(Op
(샌프란시스코=뉴스트래블) 박주연 기자 = 샌프란시스코 관광청은 2026년까지 관광과 숙박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호텔 점유율은 65.2%, 객실당 매출은 151.77달러로 예상되며, 총 방문객 수는 약 2349만 명, 지출은 93억 5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모스코니 컨벤션 센터에서는 34건의 국제 행사가 예정되어 숙박 수요가 전년 대비 64% 증가할 전망이다. 2025년에는 국제 관광 수요가 소폭 감소하나, 미국 내 여행객 증가로 산업 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분석됐다. 2026년에는 슈퍼볼 LX, FIFA 월드컵 등 대형 이벤트가 예정돼 방문객 수는 약 2400만 명, 관광 지출은 98억 3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청은 이러한 글로벌 행사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뉴욕 관광청이 다국어 AI 여행 도우미 ‘리비(Libby)’를 공개했다. 자유의 여신상에서 이름을 딴 리비는 60개 언어로 관광 정보를 제공하며, 한국어를 포함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리비는 맛집 추천, 명소 안내, 공연 정보 등 다양한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하며, 개인 취향과 여행 형태에 맞춘 맞춤형 일정도 제안한다.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뉴욕 관광청 홈페이지와 왓츠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관광청은 리비가 언어 장벽을 허물고 여행 경험을 향상시키는 디지털 혁신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모두투어는 중국 장가계 인근 신규 관광지 ‘모암하(茅岩河)’ 상품 개발을 위해 모암하 여유개발주식유한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8월 31일 열린 협약식에서 양사는 여행 상품 개발, 디지털 마케팅, 관광 교류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모암하는 장가계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협곡 관광지로, 기암절벽과 폭포, 원시림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갖춰 ‘후난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린다. 유람선과 래프팅 체험도 가능해 장가계와 연계한 관광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모두투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연·체험·문화를 결합한 차별화된 중국 신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10일까지 서울 북촌 ‘코너 갤러리’에서 서울 공식 기념품 브랜드 ‘서울굿즈’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 작품이 되다(My Art Pieces, Seoul)’를 주제로 기획됐다. 아티스트 강준영, 그라플렉스, 김지희와 협업한 아트콜라보 굿즈를 비롯해 티셔츠, 에코백, 텀블러, 스카프, 문진 등 3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베스트셀러 ‘풍경마그넷 7종’과 해시계·측우기 모티프의 인센스·디퓨저로 구성된 시그니처 라인 신상품 ‘서울방향’도 전시·판매된다. 이번 팝업은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5’와 연계해 운영된다. 북촌 야간 문화예술 축제 ‘삼청나잇’ 인근에서 열려 내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서울의 문화적 가치와 예술성을 함께 알린다. 현장에는 서울관광 명예홍보대사인 케이팝 아티스트 제니의 포스터로 꾸며진 포토존이 마련된다. 방문객이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전통 매듭끈을 증정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6만 원 상당의 랜덤 기프트를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한다. 말했다.
(강원=뉴스트래블) 손현미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일본 라인망가와 협업해 한국 인기 웹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관광 홍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공사는 ‘좀비딸’, ‘킬러 배드로’, ‘시한부인 줄 알았어요’, ‘못 잡아먹어서 안달’ 등 웹툰 속 주인공들이 순천만 국가정원, 설악산 주전골, 경주 동궁과 월지, 전주 한옥마을 등 국내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는 모습을 일러스트로 제작했다. 이번 배경지는 지난 3월 일본 한국여행 전문가들이 선정한 ‘한국 절경 30선’에 포함된 12곳이다. 제작된 일러스트는 9월부터 10월 말까지 한국관광 통합플랫폼 ‘비짓코리아(VISITKOREA)’에서 공개된다. 오프라인 전시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내 하이커스테이션과 일본 후쿠오카 코리아플라자 등 한·일 주요 관광 거점에서 10월 한 달간 진행되며, 현장 방문객에게는 한정판 굿즈가 증정된다. 또 9월 27~28일 열리는 ‘한일축제한마당 2025 in 도쿄’와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5’ 한국관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