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가 8월 5일부터 새롭게 운영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정동, 낙산 성곽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시작해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약 2시간에 걸친 여정 동안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코스 곳곳에 깃들어 있는 우리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총 7개의 다국어 서비스도 제공돼 외국인 관광객도 쉽게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