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2025년 미추홀 맛있는 집 발굴 경연대회’를 통해 최고의 맛집 5곳을 공식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지역 맛집을 발굴하는 것을 넘어, 미추홀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여행 코스를 제안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연은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1차 현지 심사에서는 업소의 위생과 시설이 꼼꼼히 점검됐고, 2차에서는 심사위원단이 직접 방문해 맛과 영양, 메뉴 구성, 색감과 모양, 조리 위생까지 총 5개 항목을 평가했다.
그 결과, 만손만두(만두전골), 만복생선(갈치조림), 한담 수제카레전문점(포크 돈까스 카레 정식), 명품관(한정식 매), 맑은바다 해물칼국수(해물떡볶이 세트)가 선정돼 구청장 훈격의 상장을 받게 됐다.
이 다섯 곳은 오는 9월 20일 문학경기장 동문 광장에서 열리는 미추홀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에도 참가해 직접 시식과 품평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행객들에게는 지역 대표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