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항공·선박(Transport)

대한항공 50년, 하늘 위 비극의 기록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대한항공은 1971년 첫 피랍 사고 이후 최근까지 크고 작은 항공사고를 겪어왔다. 국제적 사건부터 이·착륙 사고까지 다양한 사고 유형이 포함된다.

 

1971년 1월 23일, 대한항공 F-27 여객기는 강원 고성 상공에서 피랍된 뒤 비상착륙에 성공했으나 2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했다. 이어 1976년 B707기가 이란 테헤란 공항 이륙 후 산악에 추락해 5명이 숨졌다. 1978년에는 소련 무르만스크 근해에서 B707기가 항로를 이탈, 피격돼 2명이 사망했다.

 

1980년대 들어서는 활주로와 착륙 사고가 잇따랐다. 1980년 김포공항 착륙 중 B747 여객기 뒷바퀴가 파손되며 동체가 활주, 16명이 사망했다. 1981년 필리핀 마닐라 공항 이륙 중 B747가 철책과 충돌해 24명이 부상했다. 그러나 가장 큰 비극은 1983년 9월 1일 발생했다. 소련 캄차카 근해에서 B747 여객기가 전투기에 의해 피격되며 탑승자 269명이 사망했다.

 

1987년 11월 29일에는 미얀마 안다만 해상에서 북한 공작원에 의한 공중 폭파로 B707 여객기 탑승자 115명이 목숨을 잃었다. 1989년에는 C10기가 리비아 트리폴리 공항 착륙 중 지상 충돌로 80명이 사망하고 139명이 부상했으며, 같은 해 F28 여객기는 김포공항 이륙 중 지상 충돌로 1명이 숨졌다.

 

1990년대에도 해외 사고가 이어졌다. 1994년 제주공항에서 A300-600 여객기가 담장과 충돌해 화재가 발생, 9명이 부상했다. 1997년 B747-300 여객기는 미국 괌공항 착륙 중 야산에 추락하며 225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부상했다. 1999년에는 MD-11기가 중국 상하이공항 이륙 직후 추락해 8명이 사망하고 41명이 부상했으며, B747-200은 영국 스텐스테드공항 이륙 후 추락, 4명이 숨졌다.

 

2000년대 이후에도 일부 사고가 있었다. 2011년 B747 화물기가 제주 해상에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사망했고, 2013년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는 B777-200 여객기가 착륙 중 꼬리 부분이 지면에 부딪혀 2명이 사망하고 182명이 부상했다. 2016년 도쿄 하네다 공항 이륙 중 B777-300의 엔진 폭발로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최근인 2022년 필리핀 세부공항에서는 A330-300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포토·영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