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9월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가을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서울·무주·거창·통영·인천·안동 등 지역에서는 자연, 예술, 미식, 전통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6일부터 7일까지 ‘싸왓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 디스커버 타일랜드’가 개최된다. 태국정부관광청과 주한태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며, 태국 문화·예술·음식·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북 무주에서는 6일부터 14일까지 ‘무주 반딧불축제’가 열린다. 반딧불이 생태 체험을 중심으로 머루와인동굴 족욕, 태권도 어드벤처 코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남 거창에서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감악산 별바람언덕 꽃축제’가 진행된다. 70만 본 이상의 가을꽃이 만발한 언덕과 Y자 출렁다리, 산림레포츠파크 등에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인천 연안부두와 영종도 일대에서는 쭈꾸미 낚시 시즌이 시작됐다. 낚시 체험 후 쭈꾸미 라면과 숙회를 즐길 수 있으며, 초보자도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통영에서는 29일 통영문화도시센터에서 ‘도시환경과 문화도시’를 주제로 예술포럼이 열린다. 국내외 예술가와 도시 전문가들이 참여해 문화와 도시의 관계를 조명한다.
경북 안동에서는 27일부터 29일까지 ‘안동 민속축제’가 개최된다.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을 배경으로 탈춤, 전통혼례, 민속놀이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지역 음식도 함께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