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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주 관광산업 활황…세수 증가·관광객 300만 명 돌파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러시아 연해주 관광산업이 2025년 들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관광객 수 증가와 관광 인프라 확충, 관광산업 합법화 정책의 효과가 맞물리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토크지사가 11월 6일 발표한 '극동러시아 관광시장동향보고(11월)'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연해주 관광 및 접객업 관련 세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26억 루블을 기록했다. 연해주 관광부는 이 같은 성과가 관광산업 합법화 정책의 결과이며, 관련 기업들이 점차 제도권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관광 수요 증가도 두드러진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연해주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약 300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외국인 관광객은 약 20만 명에 달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중국인을 중심으로 일본, 한국, 미국, 캐나다, 유럽, 뉴질랜드 등 다양한 국가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해주 관광정보센터는 지역 내 100여 개의 관광 축제가 개최됐으며, 호텔과 해변 휴양시설 등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 1240억 루블이 투자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의 러시아인 대상 무비자 제도 시행 이후 연해주와 중국 간 육로 여객 수송량도 증가했다. 우수리스크 세관에 따르면, 무비자 시행 후 2주간 양국 국민 74,169명이 육로 국경을 통해 출입국했으며, 이는 제도 시행 전보다 1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하루 평균 약 5,000명이 국경을 통과하고 있으며, 9월 19일에는 6,420명이 통행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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