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말레이시아가 2026년을 ‘방문의 해(Visit Malaysia Year 2026)’로 지정하고 대규모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했다.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MOTAC)와 관광청(Tourism Malaysia)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관광객 3,560만 명 유치와 1,471억 링깃(약 48조 5천억 원)의 관광수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가 발표한 심화리포트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공격적 광고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중심으로 디지털 플랫폼(70%)과 전통 매체(30%)를 병행한다.
주요 타깃 시장은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호주 등이며, 한국과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도 전략적 대상에 포함됐다. 마스코트로는 말레이시아 태양곰이 선정되었으며, ‘Malaysia Truly Asia’ 슬로건을 이어간다.
보고서는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는 단순 관광객 유치에 그치지 않고 국가 이미지 제고, 일자리 창출, 지역문화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효과를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