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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벚꽃 평년보다 빨리 핀다…제주 3월 하순·서울 4월 초 개화 전망

남쪽에서 북쪽으로 ‘벚꽃 전선’ 이동
서울 만개 시기는 4월 둘째 주 예상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올해 봄 벚꽃은 평년보다 다소 이르게 전국을 물들일 전망이다. 관광·기상 관련 전망을 종합하면 2026년 벚꽃은 제주에서 3월 하순 시작해 4월 초 수도권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3~8일가량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 관광 정보 자료에 따르면 벚꽃은 제주에서 가장 먼저 피기 시작한다. 올해는 제주 서귀포 일대에서 오는 20~24일 사이 첫 개화가 예상되며, 이어 부산과 남해안 지역은 23~25일 무렵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벚꽃 전선은 남부 내륙을 거쳐 중부지방으로 북상하며 약 2주에 걸쳐 한반도를 따라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의 경우 4월 초 벚꽃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4월 1~2일께 첫 개화가 예상되며, 인천과 경기 지역도 비슷한 시기에 꽃이 피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적으로 벚꽃은 개화 후 약 5~7일 뒤 만개하는 만큼 서울의 절정 시기는 4월 7~14일 사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

 

벚꽃은 기온과 강수, 바람 등 기상 조건에 따라 개화 시기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특히 개화 이후 강풍이나 비가 내리면 만개 기간이 짧아질 수 있어 실제 절정 시기는 지역별로 며칠 정도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봄철 벚꽃 시즌은 국내 관광 수요가 가장 크게 움직이는 시기다. 전국 각지에서는 벚꽃을 주제로 한 봄꽃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경남 창원 진해 군항제는 약 35만 그루 벚나무가 장관을 이루는 국내 최대 벚꽃 축제로 꼽히며,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와 경주 보문단지 일대 벚꽃 행사 등도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봄 관광 이벤트다. 

 

관광업계는 벚꽃이 피는 시기가 짧은 만큼 여행 일정도 개화 시기에 맞춰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일반적으로 한 지역의 벚꽃 절정은 약 일주일 정도 이어지기 때문에 남부 지역은 3월 말부터 4월 초, 수도권은 4월 첫째 주부터 둘째 주 사이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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