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항공과 철도를 연계한 통합 교통 시스템 구축에 나서며 스마트 관광 인프라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중동지사의 ‘2026년 4월 주요 관광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아항공과 사우디 철도공사(SAR)는 항공권과 하라만 고속열차 승차권을 단일 결제로 예약·발권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시스템은 국제공항과 메카, 메디나 등 주요 종교 목적지를 연결해 항공과 철도 간 환승 편의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성지순례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며 관광 접근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업계는 교통 통합 서비스가 단순 이동 편의를 넘어 관광 경험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 관광 인프라 모델로 주목하고 있다. 사우디가 추진 중인 관광 대전환 전략과 맞물려 성지순례 관광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 중동지사는 이번 조치가 교통 인프라 혁신을 통한 관광 활성화 사례라고 평가했다. 관광업계에서는 항공과 철도의 융합이 중동 관광시장 디지털 전환의 상징적 사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