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UAE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연결하는 여객 철도 시험운행이 이뤄지며 중동 관광 교통 지형 변화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중동지사의 ‘2026년 4월 주요 관광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UAE 에티하드 레일은 최근 사우디 국경과 아부다비를 잇는 첫 여객 수송 시험 운행을 마쳤다.
이번 시험 운행은 영공 폐쇄에 따른 항공 차질 대응 차원에서 350여 명을 수송하며 진행됐다. 향후 에티하드 레일은 UAE 11개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 철도망으로 확대될 예정으로, 인접국과의 관광 및 교류 연결망 역할도 기대된다.
업계는 항공 중심이었던 중동 이동 구조에서 철도가 새로운 관광 교통축으로 부상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GCC 역내 연계 관광 상품과 육상 관광 루트 확대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국관광공사 중동지사는 이번 시험 운행이 지속 가능한 교통 인프라와 지역 관광 연결성 확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관광업계에서는 철도가 향후 중동 관광지도를 바꾸는 새로운 변수로 부상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