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에서 밤에만 열리는 특별한 여행이 시작됐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고궁의 야경과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대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따라 궁궐 곳곳을 걷는 야간 기행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금호문을 출발해 인정전, 낙선재, 연경당 등 주요 전각을 지나 평소 개방이 제한된 후원까지 관람한다. 고즈넉한 궁궐의 밤 풍경과 조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 중에는 전통예술 공연도 이어진다. 상량정과 연경당 등에서 국악과 궁중 공연이 펼쳐지며, 해설과 함께 궁궐의 역사와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2010년 시작된 이후 꾸준히 이어진 인기 프로그램이다. 한정된 인원으로 운영되는 만큼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고품격 문화 체험으로 자리 잡았다.
달빛과 조명이 어우러진 궁궐, 그 사이를 걷는 시간. 낮과는 전혀 다른 창덕궁의 얼굴이 여행의 깊이를 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