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9월 17일, 한강버스 여의도 선착장 내에 서울 공식 기념품 매장 ‘서울마이소울샵 한강버스 여의도 선착장점’을 새롭게 개점한다고 밝혔다. ‘서울마이소울샵’은 서울의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공식 기념품 브랜드 ‘서울굿즈’를 전시·판매하는 직영 매장으로, 이번 오픈을 통해 한강 관광과 서울 도시 브랜드 경험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 동선을 제시한다. 매장에서는 한강의 풍경을 담은 티셔츠, 키링, 그립톡 등 총 6종의 한강버스 테마 굿즈를 선보이며, 관광객들이 한강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기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울관광재단은 한강버스 6개 선착장 내 CU편의점에서도 서울굿즈 판매를 시작해 접근성을 높였다. 풍경마그넷, 리유저블컵, 해치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인기 굿즈가 판매된다. 한편, 서울굿즈는 서울역사박물관과 지역관광 안테나숍 시청점에도 새롭게 입점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서울관광재단은 향후 판매 채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광명시는 오는 27일 일직동 새빛공원에서 ‘2025 제2회 광명정원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정원으로 가자, 정원에서 놀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첫 개최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축제는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되며, 색모래 놀이, 풀피리 연주 교실, 식물 이름표 만들기, 네잎클로버 코인 찾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광명시 시민정원사 협동조합은 꽃 바람개비, 목걸이, 꽃 팔찌, 조약돌 아트 등 정원 관련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잔디광장에서는 명랑운동회와 ‘서바이벌 인 더 가든’ 등 시민 참여형 놀이가 진행된다. 무대에서는 정원퀴즈쇼와 창작뮤지컬 ‘동물친구들의 새빛정원 대모험 3탄’이 열리며, 가든마켓에서는 원예용품과 먹거리를 판매한다. 자세한 문의는 광명시 정원도시과로 하면 된다.
(일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아침 안개가 걷히자 북알프스의 능선이 눈앞에 드러났다. 하얗게 빛나는 봉우리들은 바다 위 섬처럼 구름 사이로 떠 있었다. 기차 창밖으로 스쳐 가던 평지가 점점 줄어들고, 산이 가까워질수록 마음은 묘하게 가벼워졌다. 도쿄에서 세 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거리지만, 그 풍경은 다른 세상에 와 있는 듯했다. 가장 먼저 발길이 향한 곳은 가미코치. 아즈사강 위로 놓인 목조 다리를 건너자, 수정처럼 맑은 물과 푸른 숲, 그 위로 치솟은 야리가타케의 봉우리가 시선을 붙잡는다. 이곳에서 몇 걸음만 걸어도 산새 소리와 강물 소리가 도시의 소음을 지워버린다. 트레커들이 이 길을 “일본의 알프스”라 부르는 이유를 금세 이해할 수 있다. 겨울이면 풍경은 전혀 다른 얼굴을 한다. 하쿠바의 슬로프에 서면, 끝없이 이어진 설원이 한눈에 펼쳐진다. 1998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이곳은 여전히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스키어들의 열기로 들썩인다. 부드럽게 쌓인 파우더 스노에 몸을 맡기면, 차가운 공기조차 오히려 달콤하다. 중앙 알프스에 들어서면 여행의 결은 다시 달라진다. 고마가타케 로프웨이에 몸을 싣자 순식간에 2,600m 상공으로 끌어올려진다. 창밖으로
(세종=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항공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임산부,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안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21일 발간한 항공소비자리포트에 따르면, 교통약자의 항공 피해 접수 건수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임산부는 항공사별 규정 차이로 불편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 . 임산부의 경우 대부분 항공사가 임신 32주 이전에는 별도의 제한 없이 탑승이 가능하다. 그러나 32주 이후에는 진단서와 소견서 제출을 요구하는 곳이 많으며, 36주 이상이 되면 안전상의 이유로 탑승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임산부 승객은 항공권 예약 전 항공사별 규정을 반드시 확인하고, 필요 시 의사의 진단서를 준비해야 한다 . 또한 항공사는 교통약자를 위해 우선 탑승, 휠체어 지원, 기내 좌석 배정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곡성 = 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전라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전남 한 달 여행하기 - 곡성편' 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외 지역 거주 여행자가 곡성을 중심으로 전남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숙박비, 식비, 체험비 등 실질적인 여행 경비를 하루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신청자 중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 개인 SNS를 통해 곡성의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여행 기간은 8월부터 11월 사이 7∼10일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전남 22개 시·군 전역을 여행할 수 있으나, 곡성군 숙박업소를 이용하고 전체 일정의 절반 이상을 곡성에서 진행해야 한다. 여행 종료 후에는 '남도여행길잡이' 누리집에 여행 후기를 작성하고, SNS에 관련 콘텐츠를 게시하는 등 필수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곡성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서류 심사를 거쳐 27일 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강원=뉴스트래블) 손현미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6일 인천관광공사, 경인여자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재능대학교 등과 지역 관광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 대학은 관광 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오는 25일부터 11월까지는 대학별로 특화된 ‘관광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식음서비스 미래인재 양성 과정(경인여자대학교), AI활용 MICE 기획 전문가 양성 과정(인천대학교), 관광안내 서비스 전문가 양성 과정(인하공업전문대학), 국제공항 관광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 과정(재능대학교)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외에 관광두레, 로컬크리에이터, 여행작가 양성 등 공통과정도 개설되며, 취업 컨설팅 및 관광산업 현직 종사자 대상 직무교육 등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포=뉴스트래블) 차우선 기자 = ‘2025년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투어 프로그램’ 오는 9월 19일부터 하반기 운영을 재개한다. 김포 코스는 김포아트홀(집결지)에서 시암리 철책길까지 버스로 이동한 뒤 철책길을 따라 4.4km 구간을 걷고, 다시 버스로 이동하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관람하는 일정다. 전체 소요시간은 약 5시간이다. 평소에는 개방되지 않는 민간인통제선 내 철책길을 직접 걸어볼 수 있으며, 애기봉 전망대에서는 북한 개풍군의 모습과 조강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들은 8월 1일부터 평화의 길 누리집(dmzwalk.com)과 모바일 앱 ‘두루누비(durunubi.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가 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참가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념품, 입장료 등으로 활용된다. 2025년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김포시를 포함해 강화, 고양,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전국 10개 접경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서울관광재단은 관광 콘텐츠 분야의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관광플라자 썸머스쿨'을 오는 9일부터 9월 6일까지 운영한다. 썸머스쿨은 관광업 종사자, 예비 창업자, 한국 거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울관광플라자 11층 온라인미디어센터에서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실제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편집, 숏폼 제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썸머스쿨 마지막 회차에는 유튜브 구독자 수 42만 명을 보유한 유명 크리에이터 ‘킴닥스’가 참여해, ‘Koreaphile로 열린 세계 무대, 서울을 찍고 나를 브랜딩하다. 1인 미디어 브랜딩의 모든 것’를 주제로 한 스페셜 네트워킹 강연을 진행한다. 3주간 매주 토요일(9,16, 23)에 걸쳐 운영되는 영상 콘텐츠 제작 교육은 △관광 콘텐츠 기획 및 스토리 구성 △촬영 장비 실습 △영상 편집 및 숏폼 콘텐츠 제작 등 실전 중심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실제 장비를 활용해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교육은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예약제로 운영되며, 수강생 모집은 4
(칭다오=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 중국 해안 도시 칭다오에서 '글로벌 시장 대화(Global Mayors Dialogue)'가 개최돼, 세계 각국의 시장들이 해양 관광 개발, 인문 교류 강화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아름다운 문화와 관광, 자매도시가 함께 나누다'라는 주제 아래, 런강(任刚) 칭다오 시장은 한국을 비롯해 캄보디아, 독일, 그리스, 일본 , 뉴질랜드, 나이지리아 등 자매도시 시장 및 대표단과 만나 문화·관광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옌타이와 웨이하이의 부시장들도 초청받아 참석했다. 런강 시장은 칭다오와 자매도시 간의 협력 성과를 되돌아보며 "국제 교류 메커니즘을 충분히 활용해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하고, 시민 간 외교를 확대하며, 지방 차원의 교류가 국가 간 관계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시 경제국 박기환 국장은 "치맥 페스티벌은 대구의 대표적인 문화행사 중 하나로, 세계적인 칭다오 국제 맥주축제와의 교류 확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전 세계의 시장 및 대표들이 공동으로 '글로벌 문화·관광 초청장(Global Invitation for Culture and Tourism)'을 발표
(고흥 = 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전라남도가 여름철 가족 여행지로 안성맞춤인 고흥군 포두면 오취리 ‘별나로마을’을 이달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했다. ‘별나로마을’은 바다, 농촌, 우주 체험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휴양마을이다. 해창만 간척지에 조성된 넓은 농지와 갯벌을 배경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 속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특히 바지락, 고동, 소라, 칠게 등 다양한 갯벌 생물을 직접 채집하고 관찰할 갯벌 체험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직접 잡은 해산물은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어 신선한 먹거리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해창만 수문 인근에서는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여유로운 낚시를 즐기며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낚시 도구와 구명조끼가 제공돼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고흥 대표 특산물인 유자를 활용한 유자청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유자청을 만들며 유자의 생육 과정과 효능을 배우는 한편, 직접 만든 유자청은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어 교육효과는 물론 실용성까지 갖추고 있다. ‘별나로마